이 정도는 입어야 코첼라 갈 맛이 나지!

황기애

코첼라의 또 다름 즐거움, 각양각색 개성 넘치는 페스티벌 룩 관람하기.

코첼라 밸리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을 빛내는 건 단연 음악뿐만은 아니다. 전세계에서 몰려든 ‘힙쟁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선보이는 독특하고 화려한 패션들. 파리 패션 위크 못지 않는 럭셔리 패션부터 아트 페스티벌답게 창의력 넘치는 크래프트 의상들까지. 코첼라의 첫 번째 주말을 장식했던 셀렙들과 인플루언서들의 페스티벌 룩을 감상하시라.

1. 레오니 한느

      

레오니 한느가 작심하면 벌어지는 일. 파리 오트 쿠튀르에 참석하기 위함이 아니다. 사막 한 가운데 벌어지는 페스티벌을 위해 독특하고 희귀한 아이템들은 모조리 다 꺼낸 듯 메탈, 크리스털, 체인, 프린지, 코르샤쥬 등 축제 분위기를 위한 장식적인 요소가 들어간 아이템들로 무장한 그녀의 원 픽은 바로, 샤넬 백팩! 옷이 바뀔 때마다 백팩 또한 다른 디자인으로 골라 드는 재미가 있다. (@leoniehanne)

2. 제냐 아톤즈

제냐 아톤즈는 구찌의 시스루 언더웨어 위로 데님 팬츠와 스터드, 크리스털이 장식된 베스트를 입고 구찌의 앙증맞은 딸기 모티프 백을 들었다. 또 다른 룩에서는 드라마틱하게 언밸런스한 햄라인의 스커트와 그레이 슬리브리스 톱, 블랙 부츠로 미니멀한 페스티벌 룩을 선보이기도.(@xeniaadonts)

3. 잇지

예술가 잇지(Izzi)는 역시나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을 법한 독특한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마치 종이 꽃을 오려 붙인 듯한 의상과 부츠는 영국에서 활동 중인 핸드 크래프트 패션 레이블 @SLXW________ 의 제품.(@izzipoopi)

4. 헤일리 비버

진정한 톱 모델은 요란하지 않는 법. 커다란 버클 벨트가 돋보이는 배기 데님 팬츠에 심플한 화이트 캐미솔을 입은 헤일리 비버. 시그니처인 골드 이어링과 목에서부터 이어진 보디 체인으로 소소하게 포인트를 주었다. 그녀가 이렇듯 비교적 수수한 옷차림을 한 이유는 바로 자신의 뷰티 브랜드 ‘rhode’의 프로모션 때문일 터!(@haileybieber)

5. 캐롤라인 다우어

캐롤라인 다우어는 한층 차분하게 사막에 어울릴 법한 브라운 계열의 컬러 팔레트로 세련된 에스닉풍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carodaur)

블랙핑크 코첼라 패션의 모든 것

6. 제냐 오르테가

잠시 웬즈데이의 고스 무드는 내려놓고 페스티벌에 참석한 제냐 오르테가. 숏 팬츠에 블랙 브라와 블랙의 시스루 톱을 입고 블랙 반다나를 두른, 여전히 블랙 블랙한 그녀.(@jennaortega)

7. 켄달 제너

켄달 제너는 코첼라 페스티벌이 열리는 첫 주말 동안 같은 인디오 주에서 열리는 ‘리볼브 페스티벌 (Revolve Festival)’에 자신의 데킬라 브랜드 ‘818’의 홍보차 참석했다. CEO의 페스티벌 룩은? 올 블랙의 심플하면서 시크한 스타일링.(@kendallssmeow)

8. 아미 송

아미송은 코첼라 기간 내내 하나의 스커트에 꽂혔다. 바로 샹들리에를 연상케 하는 크리스털 장식의 데님 미니 스커트로 ‘Area’ 제품.(@aimeesong)

9. 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

진정 요란하게 축제를 즐길 줄 아는 그녀! 사막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레드와 핑크의 강렬한 컬러를 입은 카우걸부터, 복잡한 문양의 컷 아웃 팸츠와 매듭 장식의 톱을 입은 보헤미언 풍 스타일링까지 섭렵한 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alessandraambrosio)

페스티벌 스타일 가이드

바로 따라할 수 있는 페스티벌 메이크업

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