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첫 할리우드 진출작 ‘쓰나미 LA’ 무산

노경언

향후에도 촬영 계획은 없어 보인다

강동원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할리우드 영화 ‘쓰나미 LA’ 프로젝트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산됐다.

그의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었지만 향후에도 촬영할 가능성이 전무한 아쉬운 프로젝트로 남게 된 것.

‘쓰나미 LA’는 미국 LA 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한다는 소재의 재난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다. 강동원은 수족관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서퍼 캐릭터 제안을 받았으며, 이를 위해 2~3년간 외국에서 서핑 연습 및 영어 공부에 몰두했지만 결국 물거품이 됐다.

무엇보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측이 ‘쓰나미 LA’에 캐스팅된 강동원을 개막식에 초청했고, 그해 강동원이 VIP 게스트 자격으로 레드 카펫을 밟았기에 그 누구도 이 작품이 무산되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컨디션이 좋아지더라도 향후 ‘쓰나미 LA’ 프로젝트가 재개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만 남은 상황. 팬들 역시 그가 ‘쓰나미 LA’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기에 함께 안타까워하고 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gettyimageskorea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