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벨라 하디드의 요즘식 옷 입기 방식?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드러내

2022-05-03T09:54:00+00:002022.05.03|FASHION, 트렌드|

팬티 로고 라인을 바지 선 위로

바지 선 위로 아찔하게 보이는 팬티 라인. 잘못 입은 것이 아니다. 로우 라이즈 팬츠와 스커트가 트렌드 선상에 오르면서 팬티 로고 라인을 드러내는 것이 요즘식 옷 입기의 하나가 되었다. 이 유행에 불을 지핀 것은 미우미우. 2022 봄/여름 컬렉션 뿐만 아니라 가을/겨울 컬렉션까지 로우 라이즈 하의와 로고 팬티의 조합을 강하게 밀며 빅 트렌드를 주도했다. 매거진 <Homme Girls>가 판매하는 복서 팬츠와 삼각 팬티 역시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이는 패피들의 필수품. 한편 조나단 앤더슨은 로에베 2023 리조트 컬렉션을 티징 하면서 로고가 더해진 삼각 팬티 사진을 업로드했다.

물론 속옷을 이렇게 과감하게 드러내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는 아니다. 1990년대 힙합에 빠져 살던 이들을 떠올려 보자. 일부러 두 사이즈는 큰 바지를 엉덩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입던 시절이 있다. 그때의 메시지가 바지를 내려 입음으로서 남들과 다름을 추구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의 메시지는 단련된 복근과 얄상한 허리선을 드러냄으로써 당당함,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다른 뉘앙스를 풍긴다.

스타일링 방식도 그때와는 다르다. 1990년대의 모습이 오버 사이즈에, 조금은 험블한 것이었다면, 지금은 훨씬 정제된 느낌이다. 장원영, 카밀 로우처럼 단정한 니트 혹은 치노 팬츠에 매치하는 식으로 말이다. 벨라 하디드 같은 해외 셀럽들은 주로 운동복 차림에 이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억하자! 로우 라이즈 트렌드를 200% 활용하는 데 필요한 건 팬티 로고 라인을 드러낼 줄 아는 과감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