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홈루덴스를 위한 리빙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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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의 사적인 일상을 사랑하며 즐기는 당신, 감각적인 홈루덴스를 위한 패셔너블한 리빙 아이템. 

HERMES

일상의 예술, 에르메스 오브젝트

매 시즌 패션 컬렉션만큼이나 방대한 리빙 오브제를 선보이는 에르메스 오브젝트. 이번 2022 S/S 시즌을 겨냥한 오브젝트 컬렉션은 브랜드 특유의 아티스틱한 형태에 대한 터치와 컬러에 대한 찬미를 보여준다. 핸드페인트 래커 우드 소재의 ‘멕시코 정원에서 춤추는 표범’을 주제로 한 트레이는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에 얀 바이틀릭이 수작업으로 디자인한 프린트가 돋보인다. 태양빛을 받은 멕시코 건축물 사이로 재규어가 거니는 모습은 일상적인 공간을 갤러리로 만들어줄 듯. 또 꿈의 화장대를 완성해줄 키르케 컬렉션 역시 정제된 형태와 견고한 소재가 만나 하우스 특유의 기품을 드러낸다. 메이플, 마호가니, 포슬린 등을 사용한 키르케 브러쉬 홀더와 박스, 트레이, 테이블 미러 등으로 구성된 오브제는 포슬린의 섬세함과 가죽의 관능미, 그리고 나무의 따스함이 결합되었다. 에르메스 카자크와 말 커버 공방의 재단사들이 제작한 카자크 쿠션 역시 기하학 모티프가 시선을 끌며 공간의 예술을 완성한다. 

DIOR

DIOR

섬세한 우아함, 디올 메종

더없이 섬세하고 우아한 공간 구현에 탁월한 디올 메종. 최근 디올 메종이 새롭게 공개한 ‘ABCDior 컬렉션’은 하우스를 대표하는 아트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미차 스카프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컬렉션이다. 1947년 무슈 디올의 부티크 장식으로 처음 사용된 시그너처 패턴인 ‘투알 드 주이’를 반영한 다양한 접시와 트레이, 캔들, 문구류 등에 매혹적인 서체의 알파벳을 새겨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안한 것이다. 무슈 디올이 사랑한 ‘아트 오브 기빙(Art of giving)’의 세계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누는 선물 아이템으로 제격일 듯. 그뿐 아니라 디올 메종은 지난해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이어 올 3월 프랑스 인테리어 건축가인 피에르 요바노비치의 브랜드 피에르 요바노비치 모빌리에와 재회하며 협업 컬렉션을 발표했다. 전통적인 목공예 기법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과 정교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탁상용 램프, 거울, 시가 박스, 액세서리 트레이, 서빙 트레이를 포함한 15가지 오브제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결코 질리지 않는 담백함과 순수함의 미학으로 디올 메종의 우아함을 드러낸다. 

GUCCI

GUCCI

미켈레의 독창적 미학, 구찌 홈 데코&라이프스타일 

아카이브 심벌과 컨템퍼러리한 하우스 코드가 다채롭게 믹스된 구찌의 데코 및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에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미학과 세계관이 오롯이 담겨 있다. 오늘날 미켈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창적인 개성과 미학을 투영한 가구와 소품은 실로 방대하다. 그중 구찌 모티프와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치아바리 의자, 벨벳 암체어 등 다양한 디자인의 가구, 리차드 지노리 자기로 제작된 유일무이한 패턴 장식의 테이블웨어, 캔들과 인센스 홀더, 도자기 트레이 등의 소품, 구찌 하우스 특유의 디자인과 패턴을 담은 실크, 비닐 및 종이 소재의 다양한 벽지로 구성된 데코 월페이퍼 등 그 면면은 마치 화려함과 독특함으로 가득 찬 미켈레의 방을 엿보는 듯한 판타지를 안겨준다. 또 현대적인 요소와 상징적인 하우스 코드를 녹여내 펜슬 케이스와 노트 및 필기구가 포함된 문구류, 엄선된 디테일의 플레잉 카드와 주사위, 포커와 백개먼 세트로 구성된 테이블 게임, 트래블 세트 및 라운지웨어는 창조적인 세계관을 일상에 주입하고픈 이들에게 꽤 매혹적일 듯. 

BERLUTI

BERLUTI

감각과 장인 정신, 벨루티 라이프스타일 

견고한 가죽에 깃든 오랜 장인 정신이 현대적 요소와 절묘하게 결합된 벨루티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아는지. 1960년대 벨루티 메종에서 슈즈 피팅을 위하여 앉아 있는 고객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클럽체어로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는 어느새 브랜드의 비전을 담아내는 주요 컬렉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베네치아 가죽과 파티나로 구성된, 벨루티의 상징인 클럽체어는 고객들의 끈질긴 요청에 따라 2015년부터 스페셜 오더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2021년에는 마뵈프 클럽체어를 새롭게 선보여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벨루티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은 하우스의 헤리티지와 현대적 디자인에 중점을 둔 채 풍부하고 조화로운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그중 테이블과 소파에 모던한 유선형 디자인을 접목한 스완 컬렉션, 그리고 공간의 격조를 높이는 홈&오피스 오브제 컬렉션은 브랜드 고유의 장인 정신과 가죽에 대한 전문성을 담은 채 벨루티의 DNA를 보여준다. 

패션 에디터
박연경
사진
COURTESY OF HERMES, DIOR, GUCCI, BERLU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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