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 팬 폭행으로 기소 위기

노경언

사인을 요청한 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카니예 웨스트가 팬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 위기에 처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19일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로스앤젤레스 호텔 부근에서 팬을 폭행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자신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남성 팬을 밀치고 때린 혐의를 받게 된 것.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거의 마쳤으며, 곧 카니예 웨스트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 경찰은 사건 당시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현재 조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결과를 LA 검찰청에 보낼 예정이다. 이후 검찰은 카니예 웨스트에 대한 형사 고발 여부를 결정한다.

카니예 웨스트에게 폭행 당한 남성은 코 뼈가 부러질 정도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는 이 사건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바쁜 일정 탓으로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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