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아파렐리 2021 F/W 컬렉션.
모두가 바쁜 촬영장, 스키아파렐리의 2021 F/W 컬렉션 필름은 모델이 큼지막한 귀 모양의 전화기를 들고 ‘일하는 중이야’라고 말하며 시작된다. 가슴 모양을 강조한 금속 장식, 헤드기어, 눈, 귀, 코 등 신체 부위에서 모티브를 딴 액세서리 등 스키아파렐리에서는 그만의 쿠튀르적 요소를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비둘기 브로치는 미 대통령 조 바이든의 취임식에서 레이디 가가가 입어 더욱 화제가 되었던 장식이기도 하다. 룩에서 뿐만 아니라 영상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도 완벽을 기하는 하우스의 장인 정신을 느껴보시라.
- 콘텐츠 에디터
- 장진영
- 영상
- Courtesy of Schiapar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