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에서 포착된 톱모델들의 바캉스룩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지금, 마이애미의 겨울은 뜨겁고 또 화사하다. 디올 맨 쇼와 함께 아트 바젤이 시작되면서 패션 피플들이 마이애미로 모였기 때문. 특히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 두 절친은 마이애미의 따스함을 즐기며 매력적인 바캉스 룩을 보여줬는데, 199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먼저 켄달 제너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절친샷! 벨라와 함께 보트 위에서 촬영한 셀카를 공개했다. 켄달은 마이애미의 노을빛과 맞춘듯한 시스루 톱을, 벨라는 두꺼운 헤어밴드에 큼지막한 후프링을 더했다.
다음은 마이애미 해변에 등장한 벨라 하디드! 커다란 반다나를 반으로 접에 머리에 둘렀다. 여기에 얄상한 끈으로 이어진 블랙 비키니 그리고 헐렁한 데님팬츠를 더해 힙한 비치룩을 완성! 숀 스투시와 협업한 디올 토트백도 눈에 띈다.
켄달 제너는 벨라와 같은 듯 다른 룩을 보여줬다. 얇은 끈의 비키니를 선택한 것은 비슷하지만 타이 다이 패턴이 더해진 가디건과 팬츠를 커버업으로 선택했다. 어깨에 딱 맞는 숄더백은 켄달의 시그니처 아이템.
해변에서 만난 둘의 파파라치 컷은 화보라고 해도 믿길 정도!
한편 지난 11월에는 헤일리&저스틴 비버 커플과 카이아 거버&피트 데이비슨 커플이 마이애미에서 포착됐다.
저지 소재의 미니 드레스에 볼 캡을 매치한 헤일리 비버는 날씨에 따라 오버사이즈 후드 티셔츠를 덧입곤 했다. 밑면이 둥근 토트백은 발렌시아가의 아워글라스 백.
한편 카이아 거버는 남자친구 피트 데이비슨과 뜨거운 한 때를 보냈다. 마이애미 수영장에서 다른 이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키스를 나눈 둘! 카이아는 벨라와 마찬가지로 스카프를 두건으로 활용하고 화려한 타이다이 셔츠를 걸쳤다.
올 겨울, 따뜻한 곳으로 바캉스를 떠날 계획이라면 이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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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에디터
- 진정아
- 사진
- Instagram @kendalljenner,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