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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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친 이름 속에는 모두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델보 ‘쿨 박스’

델보의 ‘쿨 박스(Cool Box)’는 보스턴백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것으로, 음식을 차갑게 보관하는 ‘아이스박스’에서 영감을 얻어 쿨 박스라 명명했다. 모두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아워글라스’

발렌시아가의 ‘아워글라스 (Hour Glass)’는 바스트 웨이스트 코트의 잘록한 허리 모양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곡선 실루엣이 ‘모래시계’를 닮았다 하여 아워글라스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모두 가격 미정.

로저 비비에 ‘그랑 수와레’

로저 비비에의 ‘그랑 수와레(Grande Soiree)’ 컬렉션은, 18세기 가면무도회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한 보석 장식을 수놓은 것이 특징. 그랑 수와레는 우리 말로 ‘멋진 밤’이라는 뜻이다. 메리제인 슈즈는 214만원, 벨벳 소재 미니 백은 231만원.

보테가 베네타 ‘아르코’

보테가 베네타의 ‘아르코(Arco)’ 백은 밀라노 중심부에 있는 신고전주의풍의 아치 건축물, ‘평화의 문’ (The Arco Della Pace)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이 건축물은 이탈리아의 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2019 F/W 쇼의 배경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갈색 아르코 33399만원, 흰색 아르코 759345천원.

생로랑 ‘베니스’

생로랑의 ‘베니스(Venice)’ 스니커즈는 1980년대와 90년대의 스케이터들에게 영감을 받아, 스케이터들의 성지인 로스앤젤레스 ‘베니스 해변’의 이름을 따서 베니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얼룩말 패턴의 스니커즈와 민무늬에 파이핑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스니커즈는 각 60만원대.

패션 에디터
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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