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에서도 ‘큰 손’ 인증한 카일리 제너
‘억만장자’는 음식 배달 씀씀이도 다르다. 배달 앱 ‘포스트 메이츠(Postmates)’의 블로그 ‘더 레시피(The Recipe)’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tagSearch cont=’카일리 제너’]가 포스트 메이츠를 통해 주문한 내역을 공개했다. 그녀는 총 186회, 1000만원이 넘는 돈을 썼다. ‘큰 손 인증’과 함께 공개된 주문 내역들이 꽤나 자세해 흥미롭다.
생일날 일어나자마자 주문한 건?
보통 사람들이 점심, 저녁에 이 앱을 이용하는 반면, 카일리는 아침 10시부터 주문을 한다. 생일날 아침도 마찬가지.
8월 10일, 본인의 생일날 언니들과 파티를 열어 반짝이는 보디슈트로 화려하게 멋내고,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스캇에게 롤스 로이스를 선물로 받는 그 ‘삐까번쩍’한 생일 아침!
마치 아침부터 한 상 가득 맛난 음식을 차려먹을 것 같지만, 그녀가 포스트 메이츠로 주문한 건?
크림 치즈 베이글이다. 마차 라떼와 크림 치즈 베이글은 그녀의 단골 메뉴라고.
딸 스토미를 낳기 전에 주문한 메뉴는?
지난 2월 1일 딸 스토미를 출산한 카일리 제너. 리포트에는 그녀가 스토미를 낳기 전에 주문한 메뉴도 공개됐다.
첫 출산에 긴장과 스트레스가 동반한걸까? 맥도날드에서 오레오 맥플러리, 치킨 너겟 10개, 프렌치 프라이 등 고칼로리 음식들을 시켰다.
▼관련기사 – 카일리 제너는 딸 스토미의 첫 생일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가장 비싼 주문은?
그럼 총액 1000만원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주문은 무엇일까.
10만원대의 돈 훌리오 1942 데킬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인정한 고급 데킬라다.
그럼 가장 싼 주문은?
스마트 워터 한 병과 당근 하나.
가장 많은 하루 주문 횟수는?
카일리는 하루에 많게는 5번까지 이 앱으로 주문을 했다. 6월 27일 스탭들과 함께한 촬영현장에서 크림 치즈 베이글(역시나 단골메뉴), 버거 등을 주문했는데 짧게는 2분 간격으로 주문을 하기도 했다. 그 ‘광클 주문’의 기록은 이러하다.
오전 10시 : ‘더 베이글 브로커’에서 크림 치즈 베이글.
오후 2시 7분 : ‘밀크’에서 1팩에 6개 들어있는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오후 2시 11분 : ‘마우로스 카페’에서 볼로냐 펜네.
오후 2시 13분 : ‘카시타 델 캄포’에서 타키토, 멕시칸 라이스, 엔칠라다, 토스타다 샐러드.
오후 2시 17분 : ‘우마미’ 버거에서 트러플 임파서블 버거.
여기서 드는 궁금증 하나, 카일리 제너는 과연 본인의 주문이 이렇게 상세히 기록, 공개된 걸 알까?
- 디지털 에디터
- 진정아
- 사진
- Getty Images, Instagram @kyliejenner, Website McDonalds, Donjulio, Smart 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