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S BEAUTY BOOK – 키엘

이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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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HL’S 칼렌듈라 꽃잎 토너 250ml, 5만9천원대. 500ml, 10만2천원대.

KIEHL’S 칼렌듈라 꽃잎 토너 250ml, 5만9천원대. 500ml, 10만2천원대.

봄날의 칼렌듈라
언제부터인지 싱그러운 햇살이 아니라 미세먼지와 황사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때, 3월. 외부 자극에 손상된 피부를 위한 키엘의 솔루션은 칼렌듈라 꽃잎이다. 칼렌듈라 꽃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때부터 피부 손상 회복과 항염, 항균 효능을 인정받았으며, 제1차 세계대전과 미국 남북전쟁 시에도 병사들이 손상된 피부 위에 발랐을 만큼 진정, 피부 치유 효과가 탁월하다. 250ml의 칼렌듈라 꽃잎 토너 한 병에는 칼렌듈라 꽃잎 95장이 담겼으며, 이 꽃들은 지중해 연안에서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으로 재배된다. 그 후 수작업으로 한 잎 한 잎 채취해 인위적인 가공이나 인공 열을 가하지 않고 건조시키는 정성스러운 공정을 거쳐 만든다.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7 스킨법
1960년대 출시해 5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켜온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최근 뷰티 인사이더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킨 7-스킨법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시간을 두고 7번 겹쳐 바르는 뷰티 루틴으로, 외부 자극으로 인해 흐트러진 유수분 밸런스가 회복되어 기복 없이 늘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사용자들의 평가다. 또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피부 손상과 함께 유발되는 잡티, 주름, 탄력 저하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개선하는 데도 탁월한 효능을 보여 미세먼지나 유해 환경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흔들림 없는 견고한 피부 바탕을 완성해준다.

뷰티 디렉터
송시은
컨트리뷰팅 에디터
이지나
아트 디렉터
박나리
포토그래퍼
김영준, 엄삼철 / 이창민(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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