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스쿨의 다오 이 차우와 맥스웰 오스본 듀오는 지금의 퍼블릭 스쿨을 있게 한 시그너처 아이템들을 이리저리 잘 변주하여 런웨이에 올렸다. 큼직한 오버사이즈의 애슬레저 스타일의 아우터, 바닥을 쓸 정도로 길고 큼직한 테일러드 코트, 트랙 팬츠와 워커 등, 모두 익숙한 아이템이었지만 눈에 띄게 밝은 푸크시아 핑크색을 섞거나 니트와 데님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지루함을 피했다. 게다가 이 룩들은 지난 주에 데뷔쇼를 치른 퍼블릭 스쿨 남성복의 연장선상에 있는 컨셉트여서, 스트리트 웨어를 선호하는 젊은이들의 커플룩으로도 환영받을 듯 하다.
- 에디터
- 최유경
- PHOTO
- INDIGITAL
- Director
- Marina Valle
- Executive Producer
- Harris Levin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