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세안하고 거울을 봤을 때의 뽀얗고 촉촉한 피부가 그대로 유지되면 좋으련만. 그 순간의 피부는 자정이 되면 재투성이가 되는 신데렐라처럼 아쉬움만 남기고 금세 자취를 감춘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 컨디션이 날씨만큼이나 변덕스러워 고민이다. 이럴 때 긴급하게 소환해야 할 게 피부의 기본을 다스려줄 봄철 수분 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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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땅김 없는 세상

1 Chanel 이드라 뷰티 마이크로 세럼
미세 유체 공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약 4000개의 미세 버블이 피부에 닿자마자 분해되어 피부 속까지 빠르게 흡수된다. 상쾌한 사용감이 특징이며, 사계절 내내 물에 흠뻑 젖은 듯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30ml, 128천원.
2 Fresh 로즈 딥 하이드레이션 페이스 세럼
피부 표면에서부터 500마이크로미터 깊이까지 보습 효과를 전하는 세럼. 수분 부족으로 인해 노화가 빨라지는 것을 방지하고 피붓결을 실크처럼 개선해준다. 30ml, 79천원.
3 Hera 셀 에센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겪는 피부 건조와 땅김, 각질, 거칠어진 피붓결 등 피부 사막화를 부추기는 현상을 막아주는 오아시스 역할을 한다. 피부 세포 속 생체수와 닮은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자체의 근본적인 힘을 길러준다. 150ml, 6만원.
4 Yves Saint Laurent 포에버 유스리버레이터 워터-인-오일
수분 캡슐 안에 풍부한 식물성 플로럴 오일을 담아 수분의 촉촉함과 오일의 영양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피부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속 수분을 꽉 잠가주고 표면은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30ml, 155천원.
5 Biotherm 라이프 플랑크톤™ 마스크
90분간 스파를 받은 듯 온천에서 찾은 성분이 피붓결을 개선하고 피부 속까지 촘촘하게 수분을 충전해 지쳐 있는 피부를 구원해주는 발효 홈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75ml, 59천원.
6 Chantecaille 바이탈 에센스
물을 머금은 스펀지처럼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제품. 자외선과 스트레스, 공기 오염 등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의 세포 재생을 돕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가 한결 건강하고 생기 있어진다. 50ml, 17만원.

수분, 꼼짝 말란 말이야

피부 속 메마른 사정
수분을 공급하고 지키는 과정에서 아예 피부 속이 메말라 있다면? 지성 피부라 수분보다는 유분이 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땅기고 건조함이 느껴지는 일명 ‘속땅김’을 봄이 되면 더 심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다.
속땅김은 피부 속까지 수분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을 때 생기는 증상이다. 보통은 각질이 정상 상태보다 두꺼워져 화장품의 흡수를 방해할 때 주로 발생하는데, 지성 피부가 흔히 겪는 현상이다. 여드름,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이 자주 일어날 수 있으니 수분 공급과 유·수분 밸런스 유지가 중요하다. 이럴 땐 앞서 이야기한 대로 보습 제품 사용에 앞서 먼저 각질을 녹이는 필링제를 이용해 관리한 후, 지성 피부 전용 토너와 로션을 이용해 산뜻하고 가볍게 피붓결을 정돈하고, 크림 타입 제품보다는 오일 프리 타입의 수분 에센스나 젤 타입 제품을 사용해 부족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좀 더 확실하고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피부에 산소와 비타민 C를 공급하고 모공 속의 노폐물, 각질을 제거해 턴오버 주기를 바로잡아주는 ‘산소 필링’ 같은 피부과 시술이나 산소 세럼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고 촉촉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코즈메슈티컬 브랜드 ‘인트라슈티컬스’의 제품과 산소 공급 전문 기기의 조합 으로 탄생한 산소 관리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피부가 충분히 보습제를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피부 속 타는 목마름을 해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