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파리에서 쇼를 열어오던 알렉산더 매퀸이 고향인 런던으로 귀환한다는 것은 이번 런던패션위크 최대의 화제였다. 매퀸의 디렉터 사라 버튼은 출산예정일을 2주 앞둔 만삭의 몸으로 쇼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일장춘몽 같은 멋진 컬렉션을 펼쳐 보였다. 매퀸 특유의 영국식 테일러링과 오트 쿠튀르에 가까운 섬세한 핸드 크래프트 장식이 어우러져 이 의상을 입은 여성이 현실인지 비현실인지 착각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