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파리를 뜨겁게 달군 2015 S/S 남성복 디자이너들의 아틀리에를 습격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클래식한 남자, 벨루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사르토리. 그는 단추 채우는 것 하나까지 자기 손을 거친다.

이번 시즌 ‘이건 데님이지만 데님이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긴 크리스 반 아셰. 그의 야심작인 데님 백팩을 멘 모델들!

오렌지색 항공 점퍼를 꽉 쥐고 결의를 다지는 루이 비통 맨즈 웨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

누가 모델이고 누가 디자이너인지 모를 정도로 외모가 출중한 디올 옴므의 크리스 반 아셰. 자신이 만든 칼 같은 수트를 매의 눈으로 점검하는 중. 하지만 그가 입은 데님 베스트에 왜 자꾸 눈길이 가는 걸까?

이번 시즌 천진한 드로잉을 컬렉션에 녹여낸 릭 오웬스. 이보다 더 이질적인 조합이 또 있을까? 사람들이 얼마나 놀랄지 상상도 못한 그는 지금, 모델의 복근 확인 중!

58년생 아저씨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 그는 이번 시즌 우아함과 남성성을 동시에 갖춘 발레리노를 탐닉했다. 디자인도 굿! 컬러도 굿! 바닥에 널브러진 강아지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