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완성하는 신의 한 수. 손톱 위에 얹힌 가지각색의 네일 컬러 퍼레이드!

1. Peripera 네일 스토리(젠틀 우먼) 8.5ml, 3천원.
2. Estee Lauder 퓨어 칼라 네일 락카(카오스) 9ml, 2만6천원.
3. Skin Food 네일비타 알파 펄 오이스터 컬렉션(ABL08 토르말린) 10ml, 2천5백원.
4. MAC 네일 라커(민&그린) 10ml, 1만5천원.
5. Dearrus 노블레스 네일 컬렉티브(301호) 10ml, 5천원.
6. Clinique 디퍼런트 네일 에나멜 포 센서티브 스킨(04 하이 스위티) 9ml, 1만9천원.
7. Code Nail 비비드 라인(V602호 올어바웃 블루) 10ml, 3천원.
8. Jin Soon 네일 라커(폴카 화이트) 11ml, 가격 미정.
9. Modi 글램 네일즈(85호 큐티파이) 10ml, 3천5백원.
10. Jin Soon 네일 라커(페뜨) 11ml, 가격 미정.
11. Giorgio Armani 네일 락커 브라이트 리본 컬렉션(501호 오키드 리본) 6ml, 3만원.
12. Clio 네일 스타일러 네온 트릭 컬렉션(S127 브링 잇 온) 13ml, 5천원.
13. Chanel 르 베르니 2014 서머 컬렉션(623호 미라벨라) 13ml, 3만3천원.
14. Shu Uemura 네일컬러(PA 브론즈 골드) 10ml, 2만5천원.
15. Bobbi Brown 네일 폴리쉬(12호 페일) 11ml, 2만2천원대.
16. Dearrus 노블레스 네일 컬렉티브(309호) 10ml, 5천원.
17. Lancome 베르니 인 러브(165N 베리 인 러브) 6ml, 2만5천원.
18. Guerlain 맥시 샤인 라끄(260호 쟈르뎅 드 바가텔) 10ml, 3만원.
19. Beyond 더 레인보우 아워 네이쳐(21호 담양 녹죽원의 청량함) 7ml, 3천5백원.
20. MAC 말레피센트 컬렉션 네일 라커(플레이밍 로즈) 10ml, 1만5천원.
21. Opi 브라질 컬렉션(NL A65 아이 저스트 캔트 코파카바나) 15ml, 2만2천원.
22. Nars 네일 폴리쉬(아라베스크) 15ml, 2만6천원.
23. Shu Uemura 네일컬러(C BG730) 10ml, 2만5천원.
24. Peripera 네일 스토리 글리터 라인(콕콕 박힌 쿠키토핑) 8.5ml, 3천원.
25. Lancome 베르니 인 러브(343B 로즈 피티미니) 6ml, 2만5천원.
26. Yves Saint Laurent 라 라끄 꾸뛰르 블루 뤼미에르 컬렉션(51호 블루 키클라데스) 10ml, 3만2천원.
27. Code Nail 쉬머라인(S601호 아쿠아캐비어) 10ml, 4천원
28. Chanel 르 베르니 므와르 컬렉션(593호 로즈 므와르) 13ml, 3만3천원.
29. Modi 글램 네일즈(73호 펌킨젤리) 10ml, 3천5백원.
30. Code Nail 비비드 라인(V501호 코튼라벤더) 10ml, 3천원.
31. Giorgio Armani 네일 락커(102 세컨드 그레이지) 6ml, 3만원.
32. Chanel 르 베르니 2014 서머 컬렉션(619호 핑크 토닉) 13ml, 3만3천원.
33. Modi 쥬이시 네일즈(32호 미드나잇콘서트) 8ml, 2천5백원.
34. Jin Soon 네일 라커(팝오렌지) 11ml, 가격 미정.
35. Bandi 크루즈 진 컬렉션(F426 프로즌 진) 14ml, 2만원.

옷차림도, 기분도 가벼워지는 계절. 이럴 때일수록 말랑말랑한 컬러에 시선이 간다. 특히 이번 시즌은 파스텔 컬러를 배제하고서는 감히 트렌드를 언급조차 할 수 없다. 런웨이를 점령한 핑크, 스카이 블루, 베이지, 그레이 물결이 패션은 물론 뷰티에서도 맹활약을 보였으니까! 대표적인 것이 바로 네일 에나멜이다. 사실 컬러 트렌드를 쉽고 빠르게, 그리고 제대로 즐기기에 네일만 한 것이 없다. 핑크 섀도로 ‘공주 메이크업’을 하는 것처럼 낯 간지러울 일도 없고, 제아무리 지루한 컬러일지라도 이런저런 테크닉으로 기교를 부리면 금세 시크하게 변신도 가능하다. 4대 컬렉션의 백스테이지와 이른바 빅 브랜드에서 선보인 서머 룩만 봐도 그렇다. 순도 높은 퓨어 컬러로 페미니즘의 극치를 보여준 2014 S/S 조르지오 아르마니 컬렉션 백스테이지와 이를 그대로 닮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코스메틱의 ‘브라이트 리본 컬렉션’은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컬러의 하나인 라일락부터 딸기 우유처럼 맑은 핑크와 코럴, 터키 블루 등의 색상이 주조를 이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이드 시몬즈 역시 무슈 생 로랑이 사랑한 마조렐 블루 색상을 모티프로 한 밝지만 가볍지 않은 파스텔 블루 네일을 선보였다. 민트 계열의 ‘블루 셀라돈’과 햇빛 아래 찰랑이는 물결처럼 오묘한 반짝임을 간직한 ‘블루 키클라데스’가 바로 그것. 그런가 하면 샤넬은 여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핑크와 오렌지 색상을 선택하는 대신, 손톱 모양을 따라 삼면으로 화이트 라인이 가늘게 감싸고 있는 듯한 네일 아트를 선보여 시크함을 놓치지 않았다. 워싱 진에서 영감을 받아 하늘색, 분홍색, 화이트와 민트 색상에 빈티지 감성을 듬뿍 더한 반디 네일의 ‘크루즈진 컬렉션’이나 설탕가루를 첨가한 독특한 포뮬러로 오돌토돌한 질감과 투명한 반짝임을 표현한 이니스프리의 ‘슈가 네일 컬렉션’도 이러한 기류에 편승한 좋은 예.

대대적인 파스텔 컬러 열풍에 다양한 네일 컬러를 짐짓 외면할 필요는 없다. 명불허전 블랙부터 핏빛을 닮은 진한 레드나 다크 블루, 청명한 그린과 바이올렛 등의 비비드한 색상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패션 코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비장의 무기가 되어준다. 글리터나 펄, 시머가 들어간 메탈릭 네일은 물론이고 거울처럼 반사되는 네일 스티커도 인기. 네일 컬러만큼 다채로운 색상이 허락되는 뷰티 아이템도 없지만, 같은 색상이라 할 지라도 손톱 모양이나 마무리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도 천차만별이다. 끝을 살짝 둥글린 라운드나 사각형은 색상에 상관없이 무난하게 어울리며, 짙고 어두운 컬러를 골랐다면 포인티드(이른바 ‘마녀 손톱’처럼 끝이 뾰족한 라운드 모양) 타입도 추천한다.

YELLOW
엄지와 새끼 손톱에 바른 노란색은 Clinique 디퍼런트 네일 에나멜 포 센서티브 스킨(14호 70 디그리스 앤 써니) 9ml, 1만9천원.
검지와 약지의 노란색과 연두색은 각각 Code Nail 비비드 라인(V703호 옐로 V 코드) 10ml, 3천원.
Modi 쥬이시 네일즈(9호 스위트라임) 6ml, 2천5백원.
함께 사용한 화이트 네일은 Deborah Lippmann 네일 라커(라이크 어 버진) 15ml, 3만3천원.
중지 손톱에 칠한 파스텔 그린은 Innisfree 에코 네일 컬러 PRO(54호 봄 닮은 허브 잎) 6ml, 2천5백원

PINK
엄지손톱부터 | Skin Food 네일비타 알파 밀키 로즈 컬렉션(APK06 휘니체) 10ml, 2천5백원.
Beyond 더 레인보우 아워 네이쳐(08호 벚꽃이 만개한 한라산) 7ml, 3천5백원.
MAC 네일 라커(생제르망) 10ml, 1만5천원. Nars 네일 폴리쉬(스키압) 15ml, 2만6천원.
Shu Uemura 네일 컬러(C PK335) 10ml, 2만5천원.

BLUE
엄지손톱부터 | Clio 네일 스타일러 네온 트릭 컬렉션( S131 캘리포니아 비치) 13ml, 5천원.
Yves Saint Laurent 라 라끄 꾸뛰르 블루 뤼미에르 컬렉션( 50호 블루 셀라돈) 10ml, 3만2천원.
Modi 글램 네일즈(105호 플라잉) 10ml, 3천5백원.
Skin Food 네일비타 알파 펄 오이스터 컬렉션(ABL10 크리스탈 오션) 10ml, 2천5백원.
Code Nail 비비드 라인(V600호 오케이 민트) 10ml, 3천원.
다섯 손가락에 테두리처럼 베이스로 사용한 진한 청색은 Beyond 더 레인보우 비비드(06호 겨울동해바다) 7ml, 2천원.

GREY
새끼손톱부터 | Chanel 르 베르니(219호 블랙 새틴) 13ml, 3만3천원.
Deborah Lippmann 네일 라커(투데이 워즈 어 페어리테일) 15ml, 3만3천원.
Hera 네일 에나멜(271호 팝 실버) 10ml, 1만5천원.
Jin Soon 네일 라커(미카) 11ml, 가격 미정.
Bandi 네일 컬러(G901호 스타블랙) 14ml,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