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뽑아본 뉴 시즌 브라이덜 트렌드.
결혼식의 꽃은 언제나 신부의 드레스입니다. 얼마 전 웨딩 마치를 울린 김우빈과 신민아, 특히 신민아의 웨딩 드레스가 이슈가 된 가운데 뉴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웨딩 드레스 트렌드를 키워드로 살펴보죠. 늘 비슷한 듯하지만 분명 유행이 있는 브라이덜 패션의 세계, 2026년 올 상반기엔 어떤 스타일이 예비 신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까요?
코르셋 & 드레이핑
유독 란제리 열풍이 뜨거웠던 지난 한 해, 브라이덜 패션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슴과 허리를 조이는 코르셋을 활용한 관능적인 오프 숄더 드레스들이 돋보였죠. 이들이 더욱 특별한 건 바로 타이트한 코르셋에 우아하고 자연스러운 드레이핑 디테일을 더했기 때문이에요. 어깨나 소매 혹은 허리에서 흘러내리는 듯 주름 장식들이 주는 여성스럽고 엘레강스한 무드가 빈티지 란제리 아이템과 금상첨화를 이뤘습니다.
빅 스커트


한동안 내추럴하고 과하지 않은 브라이덜 가운이 유행했던 가운데, 다시금 웅장한 빅 스커트가 등장했어요. 차분한 A라인의 스커트가 아닌 한껏 볼륨을 더한 프린세스 라인의 풍성한 스커트 라인의 드레스는 심플하고 모던한 상의 디자인과 더불어 미니멀하게 연출되었습니다. 디테일을 배제한 클린한 스타일이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태를 완성해 줍니다.
빅토리안 브라이드

전형적인 공주 스타일의 웨딩 드레스가 아닌 좀 더 개성 넘치고 독특한 스타일을 찾고 있다면 빅토리안 시대의 디테일이 들어간 웨딩 가운을 골라보세요. 코르셋, 크리놀린, 퍼프 소매와 화려한 프릴 등 중세풍의 장식이 들어간 웨딩 드레스는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빈티지함이 매력적인 빅토리안 모티프의 드레스로 단 하나뿐인 웨딩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세요.
모던 머메이드



2026년의 머메이드 드레스는 과거 시스루와 레이스를 사용한 섹시하고 노골적인 스타일이 아닌 한층 더 차분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거듭났어요. 단단하고 구조적인 무드의 심플한 미카도 실크 소재에 최대한 담백한 디자인을 추구했죠. 여기에 무릎에서부터 드라마틱하게 퍼지는 머메이드 라인의 매력을 살린 드레스들은 신부를 더욱 날씬하고 글래머러스하게 만들어주는 가장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답니다.
아티스틱 보우
웨딩 드레스에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리본 장식이지만, 이번엔 좀 더 아방가드르하고 아티스틱하게 사용되었어요. 커다란 리본을 허리에 달아주는 단정하고 고전적인 방식대신 크고 작은 다채로운 크기의 리본 장식들을 자유롭게 배치해 독특한 무드를 선보였습니다.
크레이지 레이스


그레이스 켈리가 그러했듯 레이스는 가장 화려하고 우아한 신부를 만들어 줍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 두드러지는 더 정교하고 섬세한 레이스 드레스들은 그 호화로움에 눈이 멀 지경이죠. 페플럼 트레인등의 디테일이 더해진 볼가운 스타일의 웅장한 실루엣부터 라인은 슬림하지만 입체적인 플라워 레이스와 프릴 장식 스커트의 드레스까지 욕심 많은 신부들의 로맨틱한 판타지를 만족시켜줄 웨딩 가운들이 넘쳐납니다.
- 사진
- Courtesy of Photos , Launchmetri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