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기만 해도 따갑고 붉어지고, 갈라질 듯 건조하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가이드.

민감한 피부를 다독이는 스킨케어
환절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스킨케어 아이템 5가지

1. Dr Jart 파워 더마 베리어 크림 판테놀, 글리세린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 증발을 방지한다. 생크림처럼 부드럽게 스며드는 가벼운 질감이 장점. 80ml, 3만5천원.
2. Aestura 에이시카 365 수딩 릴리프 세럼 pH 4.5 징크와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민감하고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세럼. 온종일 피부를 약산성 상태로 유지해준다. 40ml, 3만8천원.
3. Sisley 센스티브 스킨 수딩 케어 민감한 피부를 편하게 진정시키는 모이스처라이저. 멸균 처리된 초밀폐 용기에 담겨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40ml, 28만원.
4. Chanel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세럼 인 미스트 레드 까멜리아 오일이 담겨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키고 활력을 부여하는 미스트. 50ml, 16만5천원.
5. Primera 나이아시카 수딩 글로우 워터리 크림 시카 B5 성분이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민감도를 낮춘다. 끈적임 없이 흡수되는 가볍고 촉촉한 제형이 특징. 30ml, 2만7천9백원.
민감성 피부의 아이콘, 시카를 넘어서

민감성 피부가 안심하고 바를 수 있는 성분이 몇 가지나 될까? 너나 할 것 없이 민감성 피부를 호소하는 요즘, 자극적인 화학 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저자극 기능성 성분이 트렌드다. 단일 성분으로도 주목받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대표 성분 ‘병풀 추출물’은 미백, 주름 개선, 트러블 개선 성분 등과 결합해 많이 사용된다.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적일 수 있는 미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주는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의 자극성을 낮춰주죠.” 퓨어피부과 이수현 원장의 설명이다. 미백, 주름 개선 등에 효과적인 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저자극 안티에이징 성분도 주목할 만하다. 민감성 피부라면 무조건 피해온 주름 개선 성분인 ‘레티놀’의 대체 성분으로 ‘바쿠치올’이 새롭게 떠오르는 중. ‘바쿠치올’은 인도에서 자라는 보골지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레티놀에 비해 자극이 적고 주름 개선은 물론 색소침착을 완화하며 항염 효과도 뛰어나다. 연어의 생식세포 유래 성분인 ‘PDRN’도 빼놓을 수 없다. “피부 세포를 재생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는 ‘PDRN’은 최근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많이 적용되고 있죠. 피부 자극을 줄이고 재생하는 효과가 있어서 민감성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미파문피부과 문득곤 원장의 설명을 참고하자.
Beauty Note
샤넬 ‘레 베쥬 파운데이션(B00)’으로 베이스를 얇게 마무리한 뒤, 힌스 ‘뉴 뎁스 아이섀도우 팔레트(언타이드 컬러)’ 섀도와 ‘뉴 뎁스 아이섀도우 팔레트(뉴웨이브)’ 를 레이어링해 눈두덩에 얇게 펴 발랐다. 그 위로 힌스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클리어)’을 아이홀 위로 블렌딩했다. 입술은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로즈우드)’로 촉촉하게 완성했다.
대충할수록 좋은 민감성 클렌징

민감성 피부는 미세한 자극에도 취약하다. 그래서 피부과를 찾으면 가장 먼저 클렌징 방식에 대해 묻는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 전문의가 가장 먼저 추천하는 건 클렌징 방식에 변화를 주는 거예요. 과도한 클렌징이 피부를 더 민감하게 하거든요. 피부가 극도로 민감할 때는 피부 본연의 pH 밸런스를 유지하고, 장벽을 보호하면서 자극을 최소화해야 해요. 이때, 피부 천연 보호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강한 클렌징을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차앤박피부과 김세연 원장의 설명이다. “적어도 민감성 피부에 한해서는 메이크업과 노폐물이 피부에 남아 있는 것이, 피부 천연 지질을 전부 녹이고 완벽하게 세정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계면활성제가 풍부한 세안제로 민감한 피부를 매일 닦아내면, 장기적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피부 자체 수분 보유량도 줄어들면서 점점 더 민감한 피부로 변하게 됩니다.” 퓨어피부과 이수현 원장이 덧붙인다. 전문가들은 심각한 민감성 피부의 경우 어떤 클렌저도 사용하지 않는 맹물 세안을 제안할 정도로 세안제는 민감한 피부에 자극적이다. 클렌징 오일이나 밤, 그리고 화장솜에 적셔 피부를 닦아내야 하는 워터 타입도 피부가 민감한 상태라면 금물. 거품이 거의 나지 않는, pH 4.5~5.5 정도의 약산성 클렌저로 피부를 약하게 마사지하듯 닦아내며 피부 천연 지질을 보호하는 것이 최선의 클렌징 방식이다.
Beauty Note
샤넬 ‘레 베쥬 파운데이션(B00)’으로 베이스를 얇게 마무리한 뒤, 힌스 ‘뉴 뎁스 아이섀도우 팔레트(언타이드 컬러)’ 섀도를 눈두덩에 전체적으로 얇게 펴 발랐다. 그 위로 힌스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클리어)’을 아이홀에 발라 글로한 느낌을 더했다. 다양한 크기의 초록 잎을 눈 앞머리, 볼 등에 자유롭게 붙였다. 입술은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로즈우드)’로 생기 있게 마무리한 것.
초민감 피부를 위한 레이어링 룰

전문가들이 민감성 피부에 가장 추천하는 스킨케어 방식은 보습제를 얇게 레이어링하는 것. 스킨케어 제품 중 성분표가 가장 간단하게 적힌 제품이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다. “토너부터 크림까지 단계별로, 다양하게 바를 필요가 없어요. 많은 성분은 민감성 피부에 오히려 자극을 주죠. 보습 효과가 높은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스쿠알란 등 기본 성분이 들어간 보습제를 최대한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해 바르면 수분 증발을 막으면서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어요.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는 것보다 얇게 여러 번 바를 때 흡수율이 훨씬 높다는 걸 기억하세요.” 뉴엘의원 이은실 원장의 설명이다. 이때 제품은 증상과 피부 타입에 맞게 골라야 한다. “민감한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라면 히알루론산, 스쿠알란 성분 위주의 가벼운 로션 타입이 좋아요. 따갑거나 가렵고 건조한 증상까지 있다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항염 효과를 주는 판테놀, 진정 효과를 주는 알란토인, 그리고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추천합니다.” 퓨어피부과 이수현 원장이 덧붙인다. 피부가 민감할 땐 단계별 스킨케어보다 단조로운 성분으로 피부에 휴식을 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 것!
Beauty Note
겔랑 ‘빠뤼르 골드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로즈)’으로 세미 글로한 베이스를 완성했다. 하얀 백합을 얼굴 반쪽에 감싸듯 붙이고, 맥 ‘맥시멀 슬릭 새틴 립스틱(호지포지)’과 ‘립스틱(루비 우)’을 섞어 치크에 생기를 더하고 입술도 동일한 컬러로 마무리했다.
- 포토그래퍼
- 신선혜, 박종원(제품)
- 모델
- 김지언
- 스타일리스트
- 박정용
- 헤어
- 조미연
- 메이크업
- 유혜수
- 세트
- 김경민
- 네일
- 임미성
- 어시스턴트
- 엄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