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반려견들과의 화이트 앤 블랙 패션.
최근 데이비드와 빅토리아 베컴 그리고 형제들간의 불화로 인해 공개적으로 가족들과 절연을 선언한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 이를 의식한 듯 한동안 대외적인 활동은 자체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죠. 바로 어제, 비버리 힐즈에서 이 젊은 부부는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반려견들과 함께 화이트 앤 블랙, 모나미 룩을 선보였어요.

이토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나미 룩은 없을 듯합니다. 무려 복슬복슬한 새하얀 털에 새까만 눈과 코를 지닌 반려견들과 의도적으로 맞춘 듯 화이트 앤 블랙 룩을 입은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 부부.

두 사람 다 양팔에 한 마리씩 반려견을 안고 미용을 맡기러 가는 길이었답니다. 부부는 우연인 듯, 아닌 듯 위에는 화이트 톱을 아래에는 블랙 쇼츠와 카프리 팬츠를 입어 완벽한 모나미 패션을 완성했죠. 브루클린은 흰 양말에 블랙 앤 화이트 삼선 슬리퍼까지 신었어요.

니콜라는 7부 길이의 화이트 톱과 무릎을 내려오는 타이트한 레깅스에 클래식한 슬링 백 펌프스를 신어 심플하고 미니멀한 모습을 드러냈죠. 이토록 평화로운 모습 안에는 말 못할 사정이 있습니다. 바로 최근 브루클린이 공개한 가족들과의 불화 소식이에요.

사실 베컴가의 불화설은 2022년 브루클린과 니콜라 펠츠의 결혼 준비부터 고부 갈등에 관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니콜라가 결혼식에서 웨딩 드레스를 비롯해 시어머니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의 드레스를 전혀 입지 않았거든요. 수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침묵했고, 결혼 후 사이 좋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모습을 수시로 보여주며 루머를 잠재웠죠. 최근 브루클린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결혼식 리셉션 파티에서, 신부 대신 퍼스트 댄스를 추며 갓 서약을 마친 부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비드나 빅토리아의 중요한 이벤트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가족들에 한 지지를 보여주었던 브루클린과 니콜라 부부. 패션 디자이너인 시어머니의 영향으로 이들의 스타일리시한 패밀리 패션 또한 늘 화제가 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이이기에 그 상처는 더했던 걸까요? 고부 갈등뿐 아니라 브루클린은 과거 자신과 관계가 있었던 로미오의 새 여자친구인 킴 불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작년부터 베컴가의 중요한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가족들과 선을 그었죠. 둘째와 셋째 아들들의 여자친구들까지 대동한 가족 행사에 유일하게 결혼한 자녀, 브루클린 부부의 모습은 없었어요. 이렇게 자신들을 흔적을 지우고 있는 장남 부부. 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베컴 패밀리, 브루클린과 니콜라는 이유가 어찌되었든, 현재로서는 베컴이라는 화려한 배경을 떠나 조용히, 자신들의 일상을 살아가기로 한 모양입니다.
- 사진
- BACKGRID, Insta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