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결혼식 본식 정보 모음 A to Z

박은아

드레스부터 부케, 메이크업 까지.

지난 12월 20일, 연예계의 대표적인 장수 커플로 알려진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긴 시간 공개 연애를 이어왔고, 특히 김우빈의 투병 시기에 신민아가 곁을 지키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 일화로도 잘 알려져 있죠. 결혼을 앞두고 대규모 기부 소식까지 더해지며, 이들의 선택은 축하와 존경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joynara
@mindihye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비공개 예식으로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는 이광수가 맡았고, 법륜스님이 주례를, 가수 카더가든이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습니다. 웨딩 기획은 플래너 라씨엘의 디렉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민아가 선택한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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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꽃잎과 눈꽃을 연상시키는 순백의 튜브톱 웨딩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하트 라인의 튜브톱 디자인에 얇은 리본 디테일이 허리선을 섬세하게 강조했고, 다이아몬드 초커 네크리스를 매치해 또렷한 이목구비를 한층 돋보이게 연출했습니다.

eliesaabbri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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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드레스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가 이끄는 엘리 사브의 2026년 봄 브라이덜 컬렉션으로 전해졌습니다. 엘리 사브는 중동과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다수의 스타들이 웨딩 화보와 본식에서 선택해 화제를 모아왔죠. 김연아의 본식 드레스를 비롯해 손예진, 박신혜의 웨딩 화보 드레스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은방울꽃 부케

‘부케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은방울꽃 부케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맑은 종소리를 닮은 은방울꽃은 ‘행복이 매일 조금씩 울린다’는 상징을 지닌 꽃입니다. 순백의 드레스와 군더더기 없이 어우러지고,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는 메시지로 많은 신부들의 로망인 부케입니다.

본식 메이크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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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om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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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만큼이나 중요한 본식 메이크업은 아티스트 원조연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민아와 오랜 호흡을 맞춰온 베테랑답게, 피부 톤에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해 절제된 우아함을 완성했죠. 립은 랑콤 ‘립 이돌 버터글로우 10 로지 밤’, 블러셔는 ‘블러쉬 쉽띨 351호’로, 말간 피부 위로 핑크 빛 혈색이 은은하게 차오르는 사랑스러운 프린세스 메이크업을 연출했습니다.

사진
각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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