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계절 옷차림에 포인트를 줄 단 하나의 컬러, 오렌지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계절, 옷차림에도 강렬한 포인트 하나가 필요하다면 이 컬러에 주목해 보세요. 선명하고 밝은 오렌지색은 여름에만 어울릴 것 같지만 추운 날씨의 차분해지는 옷차림에 생기를 더해주며 따뜻한 이미지도 갖췄는데요. 이미 테일러 스위프트와 두아 리파는 색다른 비주얼로 이번 시즌 오렌지 색조의 새로운 시대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죠.




올가을 오렌지 컬러 붐을 일으킨 주인공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 중에 매혹적인 주황빛 태양을 연상시키는 무대 의상으로 시선을 끌며 새 앨범에 대한 힌트를 내 비추었는데요. 정규 12집 ‘The Life Of A Showgirl’을 발매하며 풍성한 오렌지 깃털 장식에 크리스털 액세서리로 코스튬한 쇼걸 의상을 붉은 주황을 활용해 열정적으로 드러냈죠. 글리터가 더해진 딥한 오렌지로 아이덴티티 컬러를 만들어낸 후 LP판은 물론이고, 카디건을 굿즈로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팬들은 앨범과 이 카디건으로 테일러가 일으킨 오렌지빛 시즌 무드를 음악과 함께 맘껏 즐겼죠. 테일러 역시 홍보 스케줄에서 오렌지색 브이넥 니트에 체크 미니스커트로 시그니처 프레피 스타일을 세련되게 잘 풀어냈습니다.





또 다른 오렌지에 빠진 셀럽 두아 리파가 있습니다. 그녀는 출시 전이었던 아이폰 17 프로 맥스의 코스믹 오렌지 컬러를 미리 손에 쥐고 있었는데요. 투어가 한창인 시기에 비니와 가죽 베스트의 힙한 옷차림에 더하거나 반짝이는 실버 드레스의 글래머러스한 무드에 더하기도 하면서 흥이 잔뜩 오른 셀피를 남기며 자랑해 보였죠. 작은 핸드폰은 물론 오렌지에 진심인 모습은 그녀의 사복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복슬복슬한 그레이 크롭 니트에 플라워 시퀸 디테일의 오렌지 스커트를 매치했습니다. 모노톤에 강렬한 컬러 포인트를 더하면서 디테일과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움을 보여주었죠.









일상에서 오렌지 컬러를 활용한 룩들을 한번 볼까요? 밝은 톤의 오렌지 니트는 데님과 매치하여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도, 브라운이나 레드와 같은 동색 계열과 함께하면 룩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내 짙은 가을 감성이 묻어나는데요. 백, 슈즈 혹은 글러브와 같은 작은 액세서리도 균형을 맞추어 쿨한 무드를 연출하니 추운 계절에 절로 시선이 갈 매력적인 컬러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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