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무조건 브라운,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입는 법 7

황기애

가을 공식 컬러, 브라운으로 세련된 룩 완성하기.

가을이 되면 안 입고는 못 배기는 컬러가 있죠. 바로 브라운입니다. 하지만 식상하게 브라운 재킷만 입고 끝내기엔 초콜렛 같고 밤톨 같은, 이 갈색의 매력이 무궁무진합니다. 계절의 멋스러움을 살리는, 우아한 맛까지 있는 이 브라운 컬러를 맛깔나게 입는 다채로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christietyler

가을에 입는 브라운은 성숙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해 줍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브라운으로 차려 입어도 과해 보이지 않아요. 스웨이드 소재의 롱 코트에 브라운 펌프스와 선글라스까지 브라운 톤으로 맞춘 이 짙은 가을 패션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면 올가을 과감하게 브라운에 투자해 보세요.

@accidentalinfluencer

울 소재의 브라운 맥시 스커트 또한 가을 분위기를 내기 제격이죠. 심플한 디자인의 스커트에는 블루 셔츠와 그 위에 짙은 빨강 스웨터로 강렬한 컬러 매칭을 이뤘어요. 여기엔 블랙 토트 백과 발레리나 슈즈로 클래식한 레이디 룩을 선보였습니다.

@elborn_doris

서로 다른 톤을 믹스 매치한다면 좀 더 다채롭게 브라운을 즐길 수 있어요. 짙은 갈색의 브라운 블라우스에 카라멜 컬러에 가까운 미니 스커트, 그리고 갈색의 애니멀 패턴 펌프스로 시크하고 우아한 도시녀 스타일이 완성되었죠. 여기엔 골드 주얼리와 액세서리로 럭셔리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sviridovskayasasha

옷이 아닌 액세서리를 활용해도 좋아요. 그 중에서도 브라운 부츠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복서 쇼츠에 웨스턴 스타일의 브라운 롱 부츠를 신고 오버사이즈의 회색 니트 하나로 힙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클러치처럼 연출한 토트 백으로 에지를 더했어요.

@sviridovskayasasha

비슷한 옷차림이지만 이번엔 화이트 롱 부츠에 상의와 가방을 브라운으로 선택했습니다. 스웻셔츠 형태의 캐주얼한 무드가 되려 더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톱과 하늘색의 쇼츠, 그리고 손잡이가 독특한 빅 토트 백까지. 브라운이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죠.

@josefienweyns

베이지와 브라운의 만남 또한 언제나 성공적이죠. 심플한 기본 디자인의 베이지 니트와 청바지, 그 사이에 짙은 브라운 컬러의 레이스 새틴 캐미솔로 로맨틱한 터치를 더해주세요. 사선으로 떨어지는 햄라인의 독특한 이 섹시한 란제리 풍의 레이어링이 일상에서 입어도 좋을 딱, 적당한 감도를 선사해요.

@neverminddressing

오피스 룩의 정석인 브라운 미디 스커트에 베이식한 워크 재킷을 입어보세요. 미니멀한 화이트 톱과 심플한 플립플롭을 매치해 우아함은 그대로, 힙한 감성 충만한 세련된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브라운 백을 드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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