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한 편의 대서사시, ‘버츄어시티’가 전하는 온전히 새로운 빛의 세계.
스페인의 마요르카, 아름다운 지중해 섬에서 루이 비통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버츄어시티(Virtuosity)’가 베일을 벗었다. 장인 정신에서 무한한 창의성으로 이어지는 12가지 테마와 110점의 유니크한 피스들은 메종의 스타일 코드와 풍요로운 원석을 입고 경이로운 자태를 드러냈다.

해안이 내려다 보이는 절벽, 온전한 지중해성 기후와 파랗게 빛나는 바다, 하이킹의 천국이라고 불리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 세계인의 꿈의 휴양지로 명성 높은 스페인의 가장 큰 섬 마요르카. 팔마 드 마요르카 공항에 내려 70여 km를 내달리면, 북쪽의 작은 해안 마을 폴렌사를 지나 ‘라 포르탈레사(La Fortaleza Mallorca)’에 당도한다. 이국적인 건축물과 황홀한 해안 뷰가 펼쳐지는 곳으로, 이번 시즌 루이 비통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이는 장소로 낙점되었다. 지난해 남프랑스의 생트로페에서 만난 하이 주얼리 컬렉션, ’어웨이큰 핸즈, 어웨이큰 마인즈’에 이어 올해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품고 굽이치는 산길을 넘어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버츄어시티(Virtuosity)’ 컬렉션은 거장의 세계(The World of Mastery)와 창의성의 세계(The World of Creativity)라는 두 개의 독자적인 세계관 아래 12가지 테마와 110점의 유니크 피스를 선보였다. “장인 정신과 창의성에 바치는 찬가로 탁월함과 기술이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확장되는 순간을 기념합니다.” 이 말에서 단순한 장식 그 이상,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완성된 자기 초월의 여정이자, 하이 주얼리에 대한 루이 비통만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버츄어시티의 기나긴 여정은 ‘거장의 세계(The World of Mastery)’에서 출발한다. 메종의 코드를 일곱 가지 테마로 재해석해 그 탁월함을 조명하는데, 희귀한 30.56캐럿의 삼각형 컷 호주산 블랙 오팔처럼 마법 같은 스톤이 셰브런, V 형태와 함께 어우러지며 루이 비통의 코드를 담아낸 사보아(Savoir)로 서막을 연다. 방패 형태에 눈 같은 강렬하고 그래픽적인 모티프들이 돋보이는 키퍼(Keeper)와 프로텍션(Protection)이라는 테마에 장인 정신의 메시지를 담았고, 마에스트리아(Maestria)와 모뉴멘탈(Monumental)에서는 장인의 지식과 기술이 꽃을 피운다. 메종의 아이코닉한 다미에 패턴과 건축적인 구조를 갖춘 스톤 노하우와 독보적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이어 아포제(Apogée)가 거장의 세계 테마의 절정을 담당하는데, 아포제를 장식한 30.75캐럿 페어 컷 브라질산 에메랄드는 버츄어시티 컬렉션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마스터 스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다이아몬드 세팅과 골드 로프 장식의 커넥션(Connection)은 버츄어시티의 두 번째 파트인 ‘창의성의 세계(The World of Creativity)’로의 전환을 알린다. 순수한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를 활용해 흐름과 파동의 개념을 담은 모션(Motion), 꽃이 피어나듯 다채로운 컬러의 보석으로 만개한 플로레센스(Florescence), 태양빛을 머금은 주얼리 조이(Joy)로 리드미컬한 변주를 이어간다. LV 모노그램 플라워를 부드러운 블러셔 핑크 톤으로 재해석한 아우라(Aura), 그리고 옐로 골드와 옐로 다이아몬드의 원석이 주는 강렬함이 인상적인 이터널 선(Eternal Sun)이 테마 전체의 마침표를 찍는다.

버츄어시티의 방대한 테마와 컬렉션은 벨베르 성(Castel De Bellver)에서 진행된 하이 주얼리 컬렉션 쇼에서도 그 진가를 드러냈다. 루이 비통만의 정교한 미학과 철학을 반영한 환상적인 주얼리 피스는 밤하늘 아래 찬란하게 빛났다. “버츄어시티는 루이 비통의 핵심 철학과 마찬가지로 여행으로의 초대입니다. 장인 정신과 무한한 창의성으로 가득한 풍요로운 여정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지요. 각각의 작품은 다음 작품을 위한 동력으로 삼아 창의적 자유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갑니다.”
THE WORLD OF MASTERY
거장의 세계
SAVOIR
사보아
버츄어시티의 출발은 강렬하고 그래픽적인 테마, ‘사보아’에서 시작된다. 고대인의 지혜가 축적된 삼각 모티프에 메종의 아이콘을 접목한 삼각형은 이 테마의 핵심 코드다. 30.56캐럿 삼각형 컷 호주산 블랙 오팔을 세팅한 네크리스에는 레드와 그린의 텍스처가 살아 숨 쉬고 세컨드 스톤 오팔과 28.01캐럿 에메랄드 드롭이 시선을 끈다. 기하학적인 이 피스는 제작에만 무료 1,500시간이 소요되며, 트렁크 모서리의 각진 형태와 못에서 영감을 받은 클로즈드 세팅 다이아몬드 등 메종의 트렁크 메이킹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디자인 요소도 여럿 엿볼 수 있다. 정교하게 올린 에메랄드 비즈는 우아한 매력을 더하는데, 오팔과 에메랄드의 찬란한 조화로 완성한 사보아 테마에서는 이어링, 링, 브레이슬릿을 함께 선보인다.
PROTECTION
프로텍션
고귀한 보물과도 같은 사보아의 신성한 지식을 보호하기 위해 등장한 ‘프로텍션’. 상징적인 방패 형태 모티프에 원형 모티프를 세팅했으며, 원형 안의 패턴은 섬세한 레이스와 자수를 연상시킨다. 앤티크 쿠션 스텝 컷 루비 세 개를 세팅한 네크리스는 다이아몬드 링크와 섬세한 스터드 장식이 루이 비통의 트렁크를 연상시키며 우아함과 대담함이라는 메종 고유의 코드를 반영한다. 두 번째 초커 디자인은 3.02캐럿 루비를 중심으로 한 역동적인 오픈워크 스타일로, 메종의 시그너처인 옐로 골드와 화이트 골드를 조합해 제작했으며, 19.08캐럿 진주 드롭을 함께 세팅했다. 총 15피스의 다채로운 주얼리로 이뤄진 프로텍션 테마는 이어링, 브레이슬릿, 브로치도 함께 선보인다.
KEEPER
키퍼
지혜와 노하우를 지키는 수호자. 앞서 등장한 방패 모티프와 함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한 지혜의 눈이 등장한다. 젠더리스 주얼리 라인인 ‘키퍼’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삼각형과 대담한 파베 체인 사이에 10.12캐럿 블루 사파이어 카보숑을 장식한 유니섹스 네크리스가 대표적이다. 신비로운 32.85캐럿 스리랑카산 크리소베릴, 희귀한 3.03캐럿 브라질산 알렉산드라이트, 그리고 대담한 시그넷 스타일 링에 세팅한 5.02캐럿 팬시 다크 그레이-블루 다이아몬드 등 희소성이 큰 예상치 못한 스톤으로 구성된다. 낮에는 푸른빛에서 밤에는 메탈릭 그레이로 빛이 변하는 독특한 투톤 광채를 보여주는 팬시 다크 그레이-블루 다이아몬드는 버츄어시티 컬렉션을 대표하는 마스터 스톤 중 하나로 꼽힌다. 유니섹스 테마는 스테이트먼트 피스인 눈 모양 브로치와 함께 사파이어 글라스로 빛나는 워치 두 피스에서도 이어지며, 3.40캐럿 블루 사파이어를 세팅한 메달리온 스타일의 네크리스로 마무리된다.
MAESTRIA

마에스트리아
장인의 수련 과정과 열망을 담은 마에스트리아는 예술가가 기술적 완성도에 도달하기까지 숙련도, 정교함, 정밀함, 탁월함을 하나씩 쌓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 여정을 상징적으로 구현한 것이 화이트 골드와 옐로 골드의 조합으로 완성된 하이칼라 네크리스다. 루이 비통 하이 주얼리의 두 가지 시그너처를 담아낸 이 피스는 건축적이면서도 기하학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걸작이다. 네크리스에는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콜롬비아산 에메랄드 3개와 8.88캐럿의 에메랄드, 2,500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는데, 이 중 250개의 커스텀 컷다이아몬드가 메종의 특별한 시그너처와 함께 반짝인다. V, 셰브런 패턴, 아이코닉한 다미에 패턴, 오픈워크 디자인으로 표현한 카이트 모티프가 그 예다. 총 2,730시간이 소요될 만큼 버츄어시티 컬렉션의 주요 마스터피스다. 메달리온 스타일 네크리스, 이어링, 링이 이 주얼리를 완성하며, 모두 루이 비통 하이 주얼리 디자인 언어의 끊임없는 진화를 상징하는 반원 모티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마에스트리아의 기술적 정교함과 장인정신을 부각시키는 이 패턴을 두 개의 브레이슬릿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MONUMENTAL
모뉴멘탈
건축적 구조가 돋보이는 또 하나의 압도적인 하이칼라 네크리스를 통해 표현된 모뉴멘탈. 대담하면서도 모던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쿠반(Cuban) 체인에 핑크 골드로 포인트를 준 정교한 구조의 다미에 패턴이 현대적 감각과 오랜 세월 축적된 주얼리 메이킹 노하우를 완벽하게 융합했다. 320개의 각기 다른 스톤으로 이뤄진 황홀한 모자이크가 매혹적인 다미에를 드러내고, 84개의 에메랄드 카보숑이 다이아몬드와 교차하며 정교하게 맞물린다. 여기에 156개의 커스텀 컷 오닉스로 둘러싸인 20개의 루비가 테두리를 이루며 네크리스의 전체 구조를 마무리한다. 마치 떠 있는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이 주얼리는 제작에 2,400시간이 소요되었고, 12.85캐럿 잠비아산 에메랄드 카보숑과 2.59캐럿 호주산 블랙 오팔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목선을 유연하게 따라 흐르듯 정교한 인체공학적 감각과 섬세한 기술로 완성된 오닉스 조각들은 오픈워크 디자인으로 세팅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APOGÉE
아포제
버츄어시티의 절정을 장식하는 아포제는 새로운 정점에 도달한 순간을 알린다. 기술과 예술이 극대화되며 장인 정신의 정수를 드러낸 이 피스는 전통과 혁신의 완벽한 융합을 보여준다.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마디 구조의 핸들은 메종 트렁크의 실용적인 우아함을 연상시키며, 그 위로 LV 모노그램의 카이트 모티프가 더해진다. 이것이 10.56캐럿의 LV 모노그램 스타 컷 D플로리스 다이아몬드에서 절정을 이룬다. 대담한 V자 형태 다이아몬드가 만나 단 하나뿐인 30.75캐럿 브라질산 에메랄드 페어 컷을 감싸안은 로프 디테일과 매혹적인 젬스톤은 그린 컬러 속에 독특한 블루 톤을 머금고 황홀한 빛을 내뿜는다. 변형 가능한 트랜스포머블 피스로 세 가지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다.
CONNECTION
커넥션
파트 1의 마지막 테마인 커넥션은 거장의 세계와 창의성의 세계를 잇는다. 루이 비통은 완성의 경지에 이르면, 마음이 해방되고, 새로운 문이 열리면 창조성을 향한 길이 그 앞에 펼쳐진다고 설명한다. 꼬이고, 재해석되고, 새롭게 탄생한 하우스의 코드인 고귀한 로프 모티프를 통해 이러한 움직임을 표현했다. 다이아몬드 로프와 진주로 완성한 네크리스는 2,000개의 파베 다이아몬드, 100개 이상의 클로즈드 세팅 다이아몬드, 114개의 진주가 로프 사이사이에서 교차하며 유려한 유연성과 리듬감은 물론 견고한 구조와 형태를 동시에 이룬다. 마치 제 2의 피부처럼 착용되는 네크리스는 완성까지 2,000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그 정점에는 놀라운 순도와 채도를 지닌 비비드한 피전 블러드 컬러의 6.04캐럿 루비가 자리한다. 브레이슬릿과 두 개의 링이 함께 구성된다.
THE WORLD OF CREATIVITY
창의성의 세계
MOTION
모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는 데 영감을 주는 모션. 움직임의 흐름은 상상력의 한계를 허물고 해방된 창조성을 관통하며 전개된다. 매혹적인 에너지와 동적인 움직임이 물결치는 파동은 순수한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테마로 드러난다. 강렬한 블루 컬러의 스리랑카산 35.68캐럿 사파이어를 세팅한 환상적인 네크리스는 유려한 파도 형태로 흐르며, 곡선형 볼륨과 정밀한 배열로 구현되기까지 다섯 달의 연구를 거쳤다. 다섯 개의 쿠션 스텝 컷 블루 사파이어로 구성된 두 번째 네크리스는 역동적인 브레이드 패턴이 섬세한 전면의 V 형태로 이어진다. 세 가지 방식으로 착용 가능한 이 피스는 움직임의 에너지를 따라 흐르는 과감한 이어커프, 스테이트먼트 브레이슬릿, 링과 함께 완성된다.
FLORESCENCE
플로레센스
플로레센스는 생기 넘치고 세련된 주얼리 라인을 통해 창조성의 만개를 표현한다. 루이 비통의 시그너처, LV 모노그램을 하이 주얼리에 담아낸 전례 없는 방식은 2,500시간 이상 작업을 거친 네 줄 네크리스로 각기 다른 다섯 가지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다. 네크리스는 두 가지 컬러 테마로 선보이는데, 하나는 블루-그린 테마로 총 173.04캐럿 브라질산 인디콜라이트 투르말린 12개에 LV 모노그램 스타 컷 다이아몬드와 화이트 진주가 어우러진다. 다른 하나는 총 164.34캐럿 루벨라이트 투르말린 20개로 완성한 핑크 버전으로 LV 모노그램 스타 컷 다이아몬드와 그레이 진주를 함께 세팅했다. 이 테마는 LV 모노그램 플라워와 카이트 모티프를 우아하고 추상적으로 재해석한다. 루벨라이트 투르말린 네크리스 위에 펼쳐진 이 모티프는 9가지 컬러 스톤과 하드 스톤, 200개의 마르키즈 컷으로 구성된 역동적인 모자이크를 통해 형상화된다. LV 모노그램 플라워 시그너처를 담은 이어링 세 쌍은 LV 모노그램 스타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드롭 디자인에 진주로 포인트를 더했다. 20점이 넘는 작품을 아우르는 버츄어시티의 가장 풍성한 테마 중 하나는 이렇게 탄생했다.
JOY
조이
강렬한 색이 주는 생동감과 에너지. 기존의 코드를 벗어난 유쾌한 해방감을 담은 조이는 옐로 골드 네크리스로 풍요로움의 정점을 담아낸다. 총 204.63캐럿에 달하는 이 네크리스는 다양한 컷과 컬러, 형태의 스톤이 풍부하게 자리하며, 3개의 옐로 사파이어를 중심으로 연한 파우더 핑크 톤 투르말린 10개가 생기를 더한다. 스톤의 크기는 10.06캐럿부터 41.62캐럿까지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하며, 컬러는 그린에서 핑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투톤 투르말린처럼 하나의 스톤 안에서도 다채롭게 변화한다. 버츄어시티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중심 테마인 로프 디자인이 이번에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화이트 골드를 배제함으로써 풍부한 컬러와 다양한 스톤이 조이 테마의 우아함과 생동감, 그리고 대담한 창의성을 한층 부각시키며, 이러한 감각은 핑크와 오렌지빛 옐로 투톤 투르말린을 세팅한 펜던트 네크리스와 로프 스타일 브레이슬릿에서도 이어진 다. 또한 이 테마는 오렌지빛 핑크와 옐로 투톤 투르말린을 중심으로 한 링으로도 확장된다. 동일한 골드와 핑크 톤을 띤 네 쌍의 이어링이 35.87캐럿 앤티크 쿠션 브릴리언트 컷 옐로 사파이어를 세팅한 눈부신 옐로 골드 스타 형태 브로치와 함께 테마를 완성한다.
AURA
아우라
창조를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아우라. 이제 메종의 길잡이 별이자 해마다 재해석되는 상징인 LV 모노그램 플라워를 품는다. 버츄어시티가 새롭게 그려낸 이번 해석은 현대적이면서도 매우 여성스럽고 젊은 감각의 디자인으로, 총 48.06캐럿에 달하는 블러셔 톤 투르말린을 아름답게 세팅했다. 세 가지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블 아우라 네크리스는 옐로 골드와 화이트 골드로 제작되었고, 핑크, 핑크 톤 오렌지, 오렌지빛 핑크 톤 투르말린을 세팅했다. 여기에 천상의 빛을 머금은 LV 모노그램 플라워 펜던트가 드롭 형태로 연결되고, 그 위에 2.54캐럿 LV 모노그램 플라워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현대적이면서도 마법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아우라 라인은 한계를 모르는 창의성을 담아내며, 워치는 물론 컬렉션 최초로 브로치로 변형 가능한 벨트까지 선보인다.
ETERNAL SUN
이터널 선
찬란한 절정에 이르는 해방감을 상징한 이터널 선. 무한한 형태의 나선 구조로 감싸인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조합한 30.06캐럿에 달하는 27개의 라운드 옐로 다이아몬드는 무려 7년이 걸린, 일생에 단 한 번 나올 법한 희귀한 조합이다. 미묘한 그린, 퍼플, 핑크빛을 띠는 이 스톤들을 정교하게 배열하고 세팅해 컬러의 강도와 시각적 조화를 극대화한 이 피스는 14캐럿의 탁월한 라운드 옐로 다이아몬드와 3.88캐럿의 LV 모노그램 스타 컷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지며 독보적인 컬렉션을 완성한다. 겉보기에는 단순하지만 고도의 기술력과 복잡한 구조를 품고 있는 이 네크리스는 총 여섯 가지 방식으로 변형해 착용할 수 있다. 중앙의 옐로 다이아몬드를 분리해 반지로 착용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했는데, 이 다이아몬드는 탈착이 가능하며 양옆에 두 개의 LV 모노그램 스타 컷 다이아몬드와 함께 링으로 재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