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첼라 유경험자들에게 배우는 페스티벌 룩 공식

박소현

페스티벌에 대처하는 자세

유난히 뜨거웠던 코첼라가 끝난 지도 약 한 달. 최근 국내에서도 각종 뮤직 페스티벌들이 하나둘씩 막을 올리는 중입니다. 본격적인 페스티벌 시즌을 즐기려면 옷차림부터 완벽히 준비해야죠. 멋진 코첼라 ‘선배’들의 모습을 돌이켜 보며 놓치지 말아야 할 페스티벌 룩의 몇 가지 공식을 배워 봅시다.

쇼츠 & 미니스커트에 부츠

@barbara_ines
@barbara_ines
@sofiamuse
@emilisindlev

페스티벌 프로참석러들 대부분이 부츠를 신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비가 와도, 날이 맑아도 마음껏 뛰어놀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담은 셈이죠. 이왕이면 조금 더러워져도 걱정 없는 어두운 컬러에 니 하이 또는 그보다 짧은 길이의 부츠를 선택하세요.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면서 춤추는 사람들로 밤새 후끈할 테니 하의는 시원한 쇼츠나 미니스커트를 추천!

모자 & 헤어 액세서리 포인트

@elisehoogerdijk
@rachelgracewi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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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템은 바로 모자와 헤어 액세서리입니다. 뮤직 페스티벌 특유의 자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려 포인트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거든요. 가장자리가 위로 말려 올라간 형태의 카우보이모자로 스타일리시한 웨스턴 무드를 연출하거나 컬러풀한 프린트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Y2K 감성을 뽐내 보세요. 흥겨운 음악이 더욱 신나게 느껴질 겁니다.

과감하고 화려하게

@julesleblanc
@ageorama
@stxph.h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드라마틱한 스타일을 꿈꿔본 적이 있다면 기회는 지금입니다. 페스티벌 현장에는 여기저기 온통 개성 넘치고 독특한 룩으로 차려입은 이들이 가득 있으니까요. 비키니 브라로 상의를 대신해 과감한 노출을 시도하는 일도, 무대에 오른 뮤지션들처럼 화려한 장식의 의상을 무심하게 소화해 내는 일도 페스티벌이 열리는 동안에는 전부 가능합니다. 마음이 가는 대로 꿈을 펼쳐 보세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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