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페스티벌을 맞이하는 에디터들의 준비 자세.
“파란 하늘, 흥겨운 음악, 화려한 옷. 이제 축제를 즐길 시간!” -패션 에디터 신지연
알렉산더 맥퀸 부츠컷 데님 팬츠
페스티벌에 갈 때면 나만의 룰이 있다. 꾸안꾸 차림에 무조건 데님 팬츠 입기. 이번 시즌에는 60년대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볼 법한 복고풍 부츠컷 데님에 헐렁하고 낡고 구멍이 송송 뚫린 하얀색 슬리브리스 톱을 입을 테다. 그런지 히피 심플 룩. 신발은 투박한 블런드스톤 첼시부츠! -패션 에디터 김신
생로랑 백리스 스윔슈트
지쳐 쓰러질 때까지 뛰어놀아야 하는 축제에는 데님 쇼츠에 입는 수영복 패션이 최고다. 시원하고, 몸에 전 땀과 비로부터 구조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스타일리시하니까! 하이레그 디자인이라 허리가 가슴부터 시작하는 것 같은 착시 현상도 줄 수 있다. -패션 에디터 이예진
로에베 스퀘어 포켓 백
페스티벌을 제대로 즐기려면 두 손의 자유가 중요하다. 짐을 최소화한 가벼운 옷차림에 꼭 필요한 물건만 넣을 수 있는 미니 크로스백 정도만 챙기고 싶다. 로에베의 이라카 팜 & 카프스킨 소재 스퀘어 포켓 백은 잃어버리기 쉬운 휴대폰이 쏙 들어가는 적당한 크기, 그리고 드로스트링이라 매우 편리하다. -패션 에디터 김민지
미우미우 드릴 햇
페스티벌이라면 챙 넓은 모자는 필수템 아닐까. 미우미우의 드릴 햇은 챙이 넓고 유연해 햇빛을 거뜬하게 가리고 모양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컬러와 스트랩에 웨스턴 느낌을 가미한 점도 마음에 든다. 청바지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잔디밭에 벌렁 누워 음악을 즐기고 싶다. -패션 에디터 이예지
보테가 베네타 드롭 이어링
패션은 환상이라 했던가. 그런 관점에서 물방울, 땀방울, 페이즐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단어가 떠오르는 보테가 베네타의 투명한 드롭 이어링은 나에게 여러모로 흥미로운 오브제다. -패션 에디터 김현지
- 포토그래퍼
- 박배
- 모델
- 탁윤조
- 헤어
- 신도영
- 메이크업
- 조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