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 달린 와이드 팬츠를 활용하세요.
옷 잘 입는 뉴욕커, 케이티 홈즈가 와이드 팬츠 룩으로 다시 한번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모두가 스키니와 팬츠 리스를 외칠 때 46세의 옷잘알 언니는 체형에 상관없이 하체통통 족들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와이드 팬츠를 고수했어요. 특별한 건 이 팬츠들의 디테일입니다. 슈트 스타일의 딱딱한 스타일이 보다는 커다란 포켓이 달려 캐주얼함 더해진 팬츠로 젠지 부럽지 않는 스웨그 넘치는 패션을 연출했죠.

뉴욕의 한 뷰티 행사에 등장한 케이티 홈즈. 평소 입던 청바지와 플랫 슈즈에서 벗어나 한껏 세련된 룩을 선보였어요. 매니시한 무드의 오버사이즈 블라우스와 바닥을 끌고 다닐 정도로 길고 통이 큰 와이드 팬츠의 조합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와이드 팬츠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뼈마르지 않아도 적당히 체형을 커버하고 날씬해 보이게 한다는 점이죠. 커다란 바짓단 아래 높은 하이힐을 신어 키가 더 커 보이도록 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이 방법이 다소 올드한 것 같나요? 스타일링에 노련한 케이티 홈즈는 올드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나이에 어울릴 법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커다란 포켓 장식이 달린 팬츠로 캐주얼하고 트렌디함은 살리고 타이트한 상의 대신 커다란 블라우스로 전체적인 실루엣을 크게 만들었죠. 그렇다고 부해 보이진 않습니다. 회화적인 무드의 독특한 프린팅 톱이 답답하지 않게 시선을 끌었습니다.

헤어는 단정하게 넘기고 작은 실버 주얼리로 세련된 마무리를 했어요. 실버 버클 벨트로 허리를 조여주는 것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하이 웨이스트가 아닌 슬쩍 허리를 내린 로우 스타일로 벨트를 착용해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는 거에요.

케이티 홈즈의 와이드 팬츠와 오버사이즈 상의의 조합은 이전에도 이뤄졌습니다. 크림색의 사이드 포켓이 달린 와이드 팬츠에 루스한 핏의 커다란 재킷 셋업을 입었던 그녀는 역시나 꾸안꾸 룩의 선구자다운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였었죠. 은근히 나온 뱃살과 튼실한 하체 고민이라면, 케이티 홈즈처럼 와이드 팬츠를 활용해 세련된 룩을 완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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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