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랄라한 드레스와 운동화의 굿 매치.
운동화를 죽어도 포기 못하는 이들에겐 반가운 유행입니다. 샬랄라 공주 못지 않은 페미닌 스타일의 원피스에 발 편한 운동화를 매치한 쿨한 애티튜드가 세련되 보이는 요즘이에요. 물론, 여성스러운 룩에 운동화를 매치하는 게 새로운 일은 아니나, 최근 러플 혹은 주름 장식의 로맨틱 무드의 드레스와 다채로운 컬러의 운동화 조합이 유독 눈에 띕니다. 원피스의 계절, 샌들보다 운동화에 시선을 돌려 보세요. 쿨하고, 어려 보이는 효과는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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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존슨은 새 영화 ‘물질주의자들’ 촬영장에서 리즈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뉴욕 거리에서 촬영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따라 입고 싶은 패션도 한 가득이죠. 며칠 전 뉴욕의 초여름 날씨를 만끽하는 듯, 잔잔한 꽃 무늬가 있는 노란색 러플 드레스를 입고 촬영장에 나타났습니다. 어깨라인의 로맨틱한 디테일의 맥시 드레스엔 흰 양말과 나이키의 까만 운동화를 신었죠. 사랑스럽고 세련된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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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장면에서는 빈티지한 감성의 까만 플라워 드레스에 까만색 컨버스를 신고 등장했어요. 허리에 묶은 회색 후드 집업조차 스타일리시해 보였죠. 누구나 입을법한, 그럼에도 늘 통하는 로맨틱한 서머 드레스 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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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다소 과감한 디자인의 슬립 드레스에 평소에도 애정하는 새빨간 퓨마 운동화를 신었어요. 크로쉐 디테일의 슬립 드레스는 섹시하고 자유분방한 에밀리의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했죠. 여성스러운 비대칭 햄라인과 빨간 운동화의 조화가 강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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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에서 청순가련으로 순식간에 스타일 변화를 선보였던 카일리 제너. 그녀는 잔잔한 무늬의 코티지코어 스타일 드레스에 흰 운동화를 신어 퓨어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소녀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kyliej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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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드레스가 아닌 미니 드레스에도 운동화 신기는 유효합니다. 자잘한 레드 패턴이 돋보이는 퍼프 디테일의 오프 숄더 드레스엔 레드 스니커즈를 신어 컬러 매치를 이뤘어요. 진주 목걸이와 귀걸이를 착용해 운동화를 신고도 얼마든지 우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네요. (@sasha__fu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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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베이비돌 드레스에는 하늘색의 삼바 슈즈를 신었어요. 과감한 백리스 디자인의 스트랩 장식 드레스에 흰 양말과 운동화를 신어 걸리시한 무드를 선보였어요. (@linda.s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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