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를 풍미했던 신발이 돌아왔다

황기애

매혹적인 Y2K 스타일을 완성해 줄 섹시한 뮬 힐의 귀환.

다시 또 세기말 패션으로 돌아왔어요. 지는 듯 지지 않는 Y2K의 영향력이 아직도 유효함이 여름이 다가올수록 더욱 분명하게 보여집니다. 짧은 미니 스커트와 데님 팬츠, 한 여름 밤의 파티에 어울릴 화려한 미니 드레스, 2000년대 파티 퀸 패리스 힐튼이 떠오르는 다양한 요소들 말이죠. 이 모든 옷차림에 공통으로 적용될 이 슈즈를 주목하세요. 어른스러운 무드의 섹시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더해 줄 스틸레토 힐을 장착한 뮬 힐입니다. 카일리 제너도, 벨라 하디드도 이미 빠져버린 듯해요.

데킬라 브랜드를 성공시킨 언니 켄달에 이어 카일리 제너 또한 보드카 브랜드 ‘스프린터’를 론칭했다는 소식입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캠페인 이미지를 올린 카일리. LA 바이브가 느껴지는 도로에서 2000년대 무드의 화이트 셔츠 크롭 톱과 데님 핫 팬츠를 입고 글래머러스함을 뽐낸 그녀는 핫 핑크 컬러의 심플한 파리스 텍사스의 뮬 힐을 신었죠. 슬리퍼 형태의 단순한 라인과 비비드한 컬러가 더해진 힐은 카일리가 지닌 건강한 섹시미를 드러내기에 제격이었어요. (@kyliejenner)

Bella Hadid/SplashNews.com
Bella Hadid/SplashNews.com

팔레스타인 혈통의 벨라 하디드가 칸에서 선보인 아랍풍의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2001년 마이클 앤 후시의 빈티지 드레스에도 앙증맞은 리본 디테일의 새빨간 구찌의 뮬 샌들을 신었습니다. 러플과 테슬 장식의 맥시 드레스에 새침한 매력을 더해주었죠.

뮬 힐이 지닌 매력은 그렇습니다. 평범하고 캐주얼한 룩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막상 신어보면 Y2K 스타일의 핵심인 ‘촌스러울수록 스타일리시한’ 느낌이 완성됩니다. 빈티지한 티셔츠에 그런지 스타일의 데님 쇼츠와 매치하면 딱, 그런 감성이 나오죠. 이때 모노톤의 심플한 디자인의 뮬 힐은 90년대 스타일을, 컬러풀하고 로맨틱한 디자인의 뮬 힐은 2000년대를 상징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anastasiyatairi)

전형적인 Y2K무드의 서머 룩입니다. 당시 파티 퀸들이 공식처럼 입었던 스타일링이죠. 강렬한 프린트 크롭 티셔츠에 미니 스커트를 입고 어깨에 착붙하는 새빨간 숄더 백과 버클 장식의 슬리퍼 형태의 뮬 하이힐을 신어 제대로 된 타임슬립 패션을 선보였어요. (@leximackeown)

전성기때의 패리스 힐튼 못지 않은 화려하고 섹시한 파티 룩을 선보인 에밀리. 화이트 언더웨어를 입고 스파클링 디테일의 하늘색 그물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심플한 화이트 뮬 힐로 파티 룩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emilisindlev)

사진
Splashnews.com, Instagram @jessinowo 외, Courtesy of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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