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부터 에스파까지, 시구 여신들의 야구장 패션은?

윤다희

야구장 나들이 룩 참고하세요!

지난 3월, MLB 개막전이 서울에서 처음 개최되었는데요. 스타 플레이어들의 내한으로 올해는 야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이런 상황에 시구에 관심이 쏠리는 건 지극히 자연스럽죠. 특히 전종서는 MLB 서울 시리즈 시구자로 선정되었는데요. 카키색 레깅스를 입고 멋진 자세로 시구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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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핏으로 화제됐던 이 레깅스는 룰루레몬의 제품으로 허리에 5개의 포켓이 있어 소지품 보관에 용이하기까지 하네요. 실용성은 물론 룩의 전체적인 컬러에도 신경을 쓴 듯 합니다. LA 다저스 유니폼 컬러와 같은 컬러의 니삭스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스포티함을 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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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y__sana

신흥 시구 여신 사나. 사나는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생애 첫 시구를 도전했습니다. 사나는 크롭으로 짧게 자른 유니폼에 부츠컷 진을 매치해 청순한 룩을 완성했죠. 크롭트 톱이 부담스럽다면 사나처럼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활용해 노출 범위를 줄여보세요. 보다 편안한 룩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다리도 길어보이게 해줍니다. 심지어 이날 팀의 6-3 승리로 사나는 진정한 승리의 여신으로 거듭난 모습이죠.

@katarinabluu
@imnotningning

서울 시리즈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였던 에스파도 과거 시구를 한 적이 있죠. 에스파 멤버들은 작년 6월,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메이저 경기 시구자로 참여했습니다. 유니폼을 오버사이즈 셔츠처럼 활용해 룩 위에 쿨하게 걸친 모습이군요. 미니멀한 데일리 룩 위에 유니폼 걸치기, 올여름 야구장에서 가장 따라하기 쉬운 스타일링법입니다.

사진
Getty Images,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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