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마크스러운 40주년
마크 제이콥스는 수십개의 촛불을 끄기 바쁘고(화재 안 난 게 다행입니다), 릴 우지는 거대한 4단 케잌을 나르기 바쁩니다. 마크 제이콥스가 브랜드 론칭 40주년을 맞아 SNS에 재밌는 영상과 의미 깊은 캠페인 사진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2024 봄 캠페인 이미지들도 특별한대요. 모든 사진은 뉴욕 스프링 스트리트 72에 위치한 마크 제이콥스 본사를 배경으로 유르겐 텔러가 촬영했습니다. 릴 우지, 릴라 모스, 신디 셔먼 등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여러 셀럽들 중 마크 제이콥스의 아이코닉한 캠페인 모델 다코타 패닝이 눈길을 끕니다. 다코타 패닝은 2007년 마크 제이콥스의 광고 캠페인에 등장해 당시 굉장히 신선한 이미지로 이목을 끌었고, 2011년에는 향수 ‘오, 롤라’의 광고 비주얼(선정적인 이유로 금지 처분을 받은 화제의 그 광고죠)에도 등장한 바 있죠. 그녀가 이번엔 핑크색 탈색 머리의 쿨한 여인의 모습으로 다시 한번 마크 제이콥스의 얼굴을 대변했죠.
그 밖에 직접 모델로 나선 유르겐 텔러, 케이트 모스의 딸 릴라 모스, 사진 작가 신디 셔먼, FKA 트위그스 등 지극히 마크스러운 2024 봄 캠페인 비주얼을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 사진
- Instagram @marcjac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