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왔어요, 켄달과 배드 버니의 프론트 로우 데뷔

황기애

밀라노에서 열린 구찌 쇼에 참석한 켄달과 배드 버니의 커플 룩

동생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의 열혈 연애 소식에 언니, 켄달도 자신의 남자친구 알리기에 나섰다. 런웨이 위를 걷기에도 바쁘디 바쁜 톱 모델 켄달 제너가 지난 밀란 컬렉션의 구찌 쇼에 배드 버니와 나란히 참석해 프론트 로우를 빛냈다는 소식.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핫한 모델이자 셀렙, 켄달이 입는 옷과 가는 곳은 무엇이든, 어디든 화제가 된다. 밀라노 컬렉션 바로 전, 뉴욕에서 포착된 셔츠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지난 봄에 이어 다시 한번 하의실종 룩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녀가 이번 구찌 컬렉션을 위해 또 다시 숏 트렌치 코트로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의 단추를 채우고 벨트까지 야무지게 맨 단정한 옷 매무새와는 달리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한 맨다리에 와인 컬러의 슬링백 슈즈를 신고 같은 컬러의 숄더 백을 든 채 등장한 것. 이 모습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그녀 옆에 지난 2월 열애설을 시작으로 점점 더 진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배드 버니가 있었기 때문. 무려 그들의 첫 커플 패션위크 데뷔였다.

톱 모델 여친의 영향 때문이지 한층 더 미니멀하고 스타일리시해진 모습으로 구찌 쇼에 나타난 배드 버니. 튜닉 스타일의 화이트 셔츠에 빈티지한 분위기의 데님 팬츠, 그리고 블랙 숄더 백과 로퍼까지 신은 그는 커플 룩을 위해 켄달의 트렌치 코트 색인 베이지 컬러의 비니를 쓰는 섬세하고 귀여운 포인트도 잊지 않았다. 여기에 빅 후프 이어링과 진주 장식의 페미닌한 목걸이를 한 모습이 과연 당대 최고의 모델 옆을 차지할 만하다.

요즘 제일 핫한 두 커플의 커플룩에 공통점이 있다?

켄달과 케이티의 선택, 실크 블라우스 or 새틴 스커트

시스루 룩 장인 켄달 제너, 미출시 드레스까지 섭렵

‘세젤핫’ 켄달 제너의 새 남친은 누구?

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Splashnews.co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