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부터 지수까지, 셀럽들의 프라이빗한 휴가룩

노해나

휴가 중에도 역시는 역시

늘 바쁜 스케줄로 국내외를 오가는 셀럽들은 지금 당장 머무는 곳에서 시간이 나는 순간이 휴식 시간이고 휴가다. 그 기간이 짧든지 길든지. 그래서일까. 그 순간만큼은 제대로 즐기겠노라 선언이라도 한 듯한 셀럽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마 자주 볼 수 없는 내추럴한 셀럽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스타일까지 엿볼 수 있기 때문일 듯싶다. 캐주얼한 데님 룩을 좋아하는 레드벨벳 슬기부터 클래식한 스타일의 김고은, 페미닌한 스타일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지수까지. 스타일 따라 휴가를 즐기는 모습도 가지각색인 셀럽들의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윈터와 지수처럼 페미닌하게

(@imwinter)

(@sooyaaa__)

평소 페미닌한 스타일을 즐기는 당신이라면 윈터와 지수처럼 패턴 프린트 디테일의 드레스 룩을 참고할 것. 데일리 룩으로 입기에 용기가 필요한 과감한 패턴과 컬러가 더해진 원피스는 휴가지에서 입으면 딱이다. 크림 컬러 베이스에 형형색색의 나비 프린트가 더해진 미니드레스를 입은 윈터는 같은 크림 컬러의 카디건을 함께 매치해 내추럴한 룩을 연출했다. 반면 수채화 풍의 프린트가 독특한 드레스를 입은 지수는 디올의 앰버서더답게 오블리크 스니커즈와 토트백을 함께 스타일링해 모던한 시티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김고은처럼 클래식하게

포멀하게만 생각했던 트위드 자켓은 고급스러운 캐주얼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평소 베이식한 클래식 아이템을 자주 입는 김고은처럼. 모노톤의 트위드 재킷을 루스한 데님 팬츠, 화이트 스니커즈 그리고 샤넬의 미니 숄더 백을 함께 믹스 매치했다. 여기에 심플한 볼캡까지 더해지니 최근 트렌드로 급부상중인 올드머니 룩이 김고은만의 캐주얼 버전으로 완성됐다. (@ggonekim)

수지와 슬기처럼 캐주얼하게

평소 와이드한 실루엣의 팬츠를 즐겨 입는 슬기는 휴가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박시하고 편안한 캐주얼 룩을 선호하는 편. 특히 와이드 데님 팬츠를 함께 매치한 스타일링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최근 귀여운 프린트가 더해진 박시한 티셔츠와 와이드 데님 팬츠 룩으로 여행을 떠난 슬기의 모습은 마치 첫사랑 소녀처럼 순수하다. (@hi_sseulgi)

밤낮으로 온도차가 큰 요즘엔 카디건이나 모자를 활용해보자. 캐주얼한 레터링 티셔츠에 베이식한 크림컬러 카디건을 레이어드하고 룩과 잘 어울리는 카멜 컬러의 비니를 쓴 수지처럼. 평소에 도전하기 힘든 모양이 독특한 비니가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되어 베이식한 룩에 재미를 더했다. (@skuukzky)

제니처럼 스포티하게

휴가를 떠난 모습마저 힙한 제니의 트레킹 룩도 놓치지 말 것. 그레이 컬러 스포츠 톱과 바이커 쇼츠를 셋업으로 매치한 제니는 여기에 힙 한스푼을 더했다. 바로 유틸리티 베스트를 입은 것!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스포티 룩에 터프한 유틸리티 베스트가 더해지니 트렌디한 스트리트 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jennierubyjane)

장원영처럼 걸리시하게

뭐니뭐니 해도 귀여운게 정답이라면 장원영의 걸리시 룩을 참고하자. 플라워 패턴이 더해진 오렌지 컬러 미니 드레스를 입은 장원영은 크롭 카디건과 버킷햇, 크로쉐 소재 백 모두 화이트 컬러로 통일해 럭셔리 걸리시 룩을 완성했다. 애매한 길이의 카디건은 버튼을 하나만 잠거 연출한 센스까지! 도시로 떠난 휴가 중에 적당히 드레스업 한 스타일링이 필요할 때 제격이다. (@for_everyoung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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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노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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