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크록스를 신고 CEO 아내 외조에 나선 저스틴 비버

황기애

참한(?) 남편의 모습으로 아내, 헤일리의 비즈니스 현장에 나타난 저스틴 비버

며칠 전, 홈타운인 LA를 떠나 뉴욕 한 가운데 나타난 비버 부부.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은 채 한껏 드레스 업한 헤일리 비버와 반대로 말 안 듣는 큰아들처럼 그레이 후드 톱과 반바지를 입고 샛노란 크록스에 핑크색 베이스볼 캡을 쓰고 따라나선 저스틴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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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bieber

헤일리 비버가 운영중인 뷰티 브래드 ‘로드’와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협업을 위해 직접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크리스피 크림 매장을 찾았다. 딸기를 컨셉으로 한 제품의 홍보를 위해 자신이 직접 스토리베리 걸로 변신한 헤일리. 빨간색의 미니 튜브톱 드레스와 가방, 힐까지 신은 그녀는 딸기 귀걸이까지 착용해 열혈 CEO의 모습을 선보였다.

@justinbi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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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헤일리 비버의 뒤를 따라나선 이가 있으니 바로 요즘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남편, 저스틴 비버. 모델 포스를 뽐내는 패셔너블한 옷차림의 아내와는 사뭇 다른 형태로 시선을 강탈한 그는 그레이 톱의 후드 모자를 조여 매고 그 위에 핑크색 캡을 쓴 꾸럭미 넘치는 모습에 더 나아가 흰 양말에 지비츠가 가득 박힌 노란색 크록스를 신고 나타나 헤일리의 사진을 찍어주거나 매장 직원들과 대화를 하며 외조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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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할 일을 마친 저스틴은 뉴욕시의 렌탈 자전거를 타며 유유자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haileybi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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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헤일리는 여전히 빛이 나는 외모와 패션으로 방송과 행사장을 누비며 열심히 홍보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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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의 외조는 이동 중에도 돋보인다. 아내의 안락함을 위해 자신의 무릎을 내 준 저스틴. 구멍이 숭숭 난 디자인의 그레이 후드 톱을 입고 그레이 컬러의 트레이닝 복을 커플 룩으로 입은 비버 부부.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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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의 뉴욕 공식 일정이 끝나고 이동 중인 부부, 당연히 부인의 가방은 남편이 들어야 하는 법. 빅 사이즈의 하늘색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고 내리는 저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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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풍 드레스에 레더 재킷을 입은 사업가 아내와 도트 패턴의 베이스볼 캡을 거꾸로 쓰고 내리는 귀여운 남편. 너무 극과 극의 패션을 선보이는 이 둘, 무얼 입든 너무나 사랑스러운 커플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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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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