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꼭 챙겨야 할 바캉스 아이템은?

김현지

떠날 채비를 마친 에디터들의 단 하나의 바캉스 아이템.

니트 보닛은 가격 미정으로 막스마라, 베이지색 브라톱은 1백53만원, 쇼츠는 1백91만원으로 미우미우 제품.

“햇빛, 파도, 바람. 마음을 동하게 만드는 여름의 단어들.” – 패션 에디터 김현지

돌체앤가바나 레오퍼드 수영복

동물무늬를 좋아하지 않지만 올여름엔 왠지 입어보고 싶다. 레오퍼드 패턴 수영복은 글래머러스한 몸에 입어야 할 것 같은 고정관념이 있지만, 너무 정답 같은 건 재미없지 않나? 굴곡이라곤 없는 몸에 걸쳤을 때 드러나는 의외성이 오히려 흥미로운 법. 예상치 못한 반전이 주는 재미! 거기에 플립플롭과 야구모자를 더하면 더없이 귀여울 것 같다. – 패션 에디터 김신

생로랑 라피아 호보백

여름 휴양지에서 빠질 수 없는 라피아 소재 아이템. 보드랍게 가공한 생로랑의 라피아 백은 편안하게 밀착될 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멋이 매력이다. 여름 한정 소재인 데다 무엇보다 휴양지 옷차림에 고민하지 않고 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미덕 아닐까. – 패션 에디터 이예진

셀린느 스팽글 자수 탱크톱

바캉스 패션을 편안함에만 포커싱하면, 휴가지에서의 나이트 웨어를 놓치게 된다. 셀린느의 스팽글 자수 탱크톱은 한낮의 태양 아래에서도, 밤의 어떤 파티에서도 반짝반짝 고아하게 빛날 것이다. – 패션 에디터 김민지

아디다스 by 스텔라 매카트니 수영복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영에 진심인 자칭 수영인은 바캉스 시즌이 더욱 기다려진다. 최근 강이나 바다를 수영해서 건너는 ‘오픈워터’ 종목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운동의 완성은 패션이라고 하지 않던가. 해녀에서 영감을 받은 프린트를 담은 아디다스 스텔라 매카트니의 스포티한 수영복을 입고 수영하면 더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 디지털 에디터 장진영

로에베 파울라 이비자 탱크톱

이비자의 뜨거운 태양을 그대로 흡수한 로에베 파울라 이비자 컬렉션.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명쾌한 그래픽이 여름과 청춘을 그대로 말한다. 이 톱을 입고 반짝이는 구릿빛 피부, 소금기 젖은 머리를 한 채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면 더할 나위 없겠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지

에디터
김현지
포토그래퍼
배준성
모델
도현
헤어
강지원
메이크업
임정인
어시스턴트
이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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