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만드는 코스의 새 컬렉션

장진영

코스가 아틀리에 캡슐 컬렉션을 론칭했다.

코스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 정제된 테일러링과 심플한 실루엣, 그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있는 독특한 디테일 등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트렌드를 좇지 않는 디자인과 튼튼한 품질도 늘 코스를 찾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여기에 장인정신을 더한다면? 코스의 아틀리에 캡슐 컬렉션 론칭 이야기다.

코스의 아틀리에 캡슐 컬렉션은, 말 그대로 런던의 아틀리에에서 ‘손수’ 제작된 레디투웨어 컬렉션이다. 코스가 가진 매력에 장인정신에 기반한 멋스러운 감각을 더한 셈이다. 컬렉션 공개를 위해 파리에서 진행된 쇼장에는 다이앤 크루거가 컬렉션 룩을 입고 등장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컬렉션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한 컬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흐르는 실루엣과 자수와 같은 세밀한 디테일이 시선을 끈다. 특히 위빙 무늬의 가죽 바지와 한땀한땀 꼬아 만든 스커트의 정교함은 실제로 보았을 때 그 섬세함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청량한 여름의 기운이 느껴지는 오렌지 컬러와 시스루 러플 드레스는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동그란 러플 디테일의 가방이나 위빙 기법으로 엮은 가방과 액세서리도 룩에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독특한 포인트를 주기 좋다.

코스가 아틀리에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것은, 아마도 오래 입을 수 있는 멋진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는 뜻이 아닐까? 일부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에서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발빠르게 만나보시길.

코스 리넨 뷔스티에 드레스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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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에디터
장진영
사진
Courtesy of 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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