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화사의 이름을 건 새로운 음악 토크 쇼

장정진

스타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새로운 음악 토크 쇼를 시작한다.

화사쇼
화사쇼는 ‘밤을 알리는 음악 작업실’이라는 콘셉트 아래 화사가 호스트로 나서 매주 다른 게스트와 음악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기본 포맷. 밤 12시라는 늦은 시간에 방영되는 만큼 이야기와 음악으로 깊은 밤을 가득 채운다. 이번 쇼는 어쩌면 그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 스스로 말할만큼 화사에겐 새로운 도전이자 시청자들에겐 그동안 몰랐던 화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 현재 4회까지 방영되었는데 박진영을 시작으로 나혼산 패밀리인 이시언&한혜진, 헤이즈, 쇼미더머니 팀 등 그야말로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해 게임도 하고 라이브 공연도 펼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채웠다. 이제 단 4회 만을 남겨둔 상황. 회를 거듭할수록 조금 더 편안해지고 능숙하게 끌어가는 화사를 만나는 것도 이 프로그램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재미일 듯.

편성 tvN 매주 토요일 밤 11시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
박재범이 음악 예능의 MC가 된다는 소식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가 2월5일 첫 선을 보인다. 지난해 마무리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을 잇는 또 하나의 뮤직 토크쇼로 장르를 초월한 다채로운 음악인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펼쳐질 예정. 그러나 이전 쇼와 비교해 하나 달라진 것이 있는데 시즌 별로 달라지는 연간 프로젝트 방식을 채택,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4명의 MC가 무대에 오른다는 것. 그 첫 시작을 박재범이 연다. 1회엔 이영지, 악뮤 이찬역, 크러쉬, 양희은 등이 게스트로 출연,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이 외에도 멜로망스 정동환을 마스터로 한 하우스 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가 선보이는 풍성한 사운드도 또 하나의 볼거리. ‘일요일 밤,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 라는 콘셉트처럼 박재범이 인도하는 음악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편성 KBS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55분

프리랜스 에디터
장정진
사진
instagram @theseasons2023 @_mariahw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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