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순간 에너지가 솟아나는 노래
음악 좀 아는 사람들의 취향 가득한 선곡을 담은 #W플레이리스트. 매달 여러분을 찾아가는 이 리스트의 여덟 번째 주인공은 저스디스(JUSTHIS)다. 얼마전 종영한 ‘쇼 미 더 머니 11’ 와 함께 2022년을 마무리한 그는 올해 새로운 음원 발매와 함께 미주 투어 등 다양한 무대와 폭넓은 음악 활동으로 찾아올 예정이라고.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을 하는 요즘, 그 스스로 에너지가 필요할 때 듣는다는 5곡을 보내왔다.
Can’t Hold Us – Macklemore & Ryan Lewis
다소 유치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메시지의 곡일수록 동기화 되었을 때의 시너지는 최고인 것 같아요.
Live Fast, Die Young – Rick Ross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저는 칸예 웨스트의 광팬인지라 이 시기 칸예의 프로덕션과 랩, 그리고 든든한 국밥과 같은 릭 로스의 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랙이라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곡 중 하나에요.
Hurt – T.I.
T.I.의 노래 중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들은 곡을 꼽으라면 Hurt 일거에요. 굉장히 폭력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이 노래를 틀어 놓고 활동적인 무언가를 할 때면 당신에게 에스프레소 샷이 되어줄 거에요.
Boobie Miles – Big KRIT
이 곡은 약간의 위로가 섞인 응원가 같달까요? 전부를 걸라는 곡의 내용은 뭔가 의지와 끈기가 필요할 때마다 자주 꺼내 듣게 되는 노래에요.
Double Up – Nipsey Hussle
닙시 형님의 곡에는 특유의 지혜가 녹아 있어 언제든 틀어 놓으면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주먹을 블끈 쥐게 만드는 맛이 있어요. 플레이리스트를 마무리할 수 있는, 잔잔하면서도 에너지를 주는 메시지의 곡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떠올렸어요. 캘리의 날씨가 사운드로 바뀌면서 귀에 바로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의 곡이랍니다. RIP Nipsey Huss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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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스 에디터
- 장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