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거나 굽거나 그리거나. 뚝딱 해내는 셀프 네일의 세계.
1. Finger Suit 젠지 프레스온 네일(코핀) 보헤미안, 그라피티 등 트렌디한 패턴으로 가득하다.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는 네일 팁 형태로, 화보 촬영 현장에서 네일을 빠르게 바꿀 수 있어 에디터들에게도 인기 만점. 1만3천원대.
2. Keepu 스프링 스프레드 파스텔 톤과 일렁이는 물결로 봄을 표현한 젤 네일 스티커. 네일 스티커와 함께 제공되는 젤 튜브를 짜서 원하는 모양대로 도톰하게 그려주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1만4천5백원.
3, 5. UUUUU 피치골드, 마이타이오렌지 산뜻하고 맑은 컬러 맛집. 손톱 가장자리까지 완벽하게 밀착되어 들뜸이나 머리카락 끼임이 가장 적다. 각 1만4천8백원.
4, 7. Kiss Newyork 젤럽 카라, 젤럽 두들두들 고급스러운 마블부터 키치한 캐릭터까지 폭넓은 디자인이 장점. 실제 숍에서 젤 네일 시술을 받은 듯 광택감이 뛰어나다. 각 1만1천5백원.
6. Gucci Beauty 구찌 네일 스티커 구찌의 GG 모티프와 결합된 아가일 패턴을 포함해 네 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특별한 도구 없이 스티커를 원하는 손톱 부위에 붙이면 인간 구찌 완성. 2만4천원.
8, 11. Dashing Diva 글레이즈 러브 마이셀프, 스윗 하트 네일 셀프 네일의 원조답게 젤 램프로 한 번만 구워도 충분히 견고하다. 스티커를 손톱에 밀착시키기 위해 우드 스틱으로 여러 번 눌러도 자국 하나 남지 않는 짱짱한 제품력. 각 1만4천8백원.
9. M’avenir 비욘드 얇고 투명한 젤 네일 스티커로 손톱 크기에 맞게 잘라내기 편하다. 체커보드, 셰퍼드 체크, 클래식 체크 등 다양한 체크 패턴의 네일 디자인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1만4천8백원.
10. Gelato Factory 로즈시럽 영롱한 글리터 디자인과 젤리처럼 쫀득한 탄성이 특징. 입체적으로 제작된 큐티클 라인의 커브 에지 덕분에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선사한다. 1만4천8백원.
Nail Artists’ Tip
“젤 튜브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면 제형을 미리 한 곳에 짜두고, 우드 스틱으로 제형을 콕 찍어 원하는 도안의 스케치를 그린 뒤 시작해보세요. ‘젤 튜브는 젤 네일 위에 파츠를 더할 때 접착제로 사용하기도 좋답니다.” – 최지숙(네일 아티스트)
“네일 팁 밖으로 손톱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긴 타원형 모양으로 손톱을 다듬은 후 팁을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팁의 사이즈가 너무 크다면 뒷부분의 스티커를 제거하기 전에 팁의 양옆을 파일로 갈아주세요.” – 오하영(차홍아르더 청담점)
“젤 네일 스티커가 큐티클 라인을 덮지 않도록 큐티클 라인 아래로 붙여야 지속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젤 램프로 굳힌 뒤에는 네일의 가장자리 부분을 실제 내 손톱과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파일로 갈아주면 머리카락이 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죠.” – 우수미(네일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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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 에디터
- 김가람
- 포토그래퍼
- 김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