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히 아트 컬렉팅 시작하기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아트 컬렉팅 입문자를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

2022-06-27T14:27:39+00:002022.03.26|FEATURE, 컬처|

사뿐히 아트 컬렉팅 시작하기. 지금 손에 넣을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작품 5. 

 1 박경률, 최하늘, 홍승혜 

Chess with 박경률, 최하늘, 홍승혜’

2021년 원앤제이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 <웃, 음-; 이것은 비극일 필요가 없다>와 연계해 1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했다. 체스 게임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홍승혜가 체커보드를, 최하늘이 검은색 체스말을, 박경률이 흰색 체스말을 각각 디자인했으며, 실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체스 작품은 세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맛보기’할 수 있는 매개체라고도 할 수 있다. 박경률의 회화 작품 ‘그림 3’에 나타났던 요소들이 체스 피스 중 비숍, 나이트로 형상화됐으며 최하늘의 조각 ‘아빠’에서 본뜬 비숍, 룩도 만날 수 있다. 원앤제이 갤러리.

 

 2 하종현 

‘포슬린 리미디트 에디션’ 

단색화 거장 하종현이 국내 도자 브랜드 ‘광주요’와 협업해 만든 ‘포슬린 리미티드 에디션’. 머그잔과 접시 구성의 ‘1인 모닝 세트’와 머그잔과 소서 구성의 ‘2인 티 세트’ 각 100개의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매끄러운 표면 위 절제된 붓터치의 미색 모티프는 작가의 독창적 작업 방식인 ‘배압법’으로 완성된 것. 머그잔 전체에서 느껴지는 연갈색은 하종현의 초기 ‘접합’ 연작에서 나타나는 한국 전통의 중성적이면서도 자연적인 색채로, 은은한 멋을 자아낸다. 국제갤러리. 

 

 3 양혜규 

‘무엇이든 문손잡이 – 둥근 중립 은색’, 

‘무엇이든 문손잡이 – 둥근 중립 금색’

양혜규의 작업에 늘 존재해왔지만 쉽사리 전면에 드러나지 않던 ‘손잡이’가 마치 주인공처럼 등장한 전시가 있다. 201910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전시 <양혜규: 손잡이>가 그것이다. 당시 작가는 오픈소스 손잡이 디자인을 활용한 조각물을 만드는가 하면, 이에 또 다른 손잡이를 달아 관객이 직접 이를 작동하게 만들고, 전시장 벽면 가득 손잡이를 수놓기도 했다. 그의 작품 세계에서 손잡이는 서로 다른 공간의 경계, 그 사이를 매개하는 장치라 할 수 있다. 버튼형, 열쇠형, 민자형 세 가지 형태가 있으며 금색, 은색의 에디션 작품으로 제작됐다. 국제갤러리

 

 4 윤형근 

‘<윤형근의 기록> 한정판 아트 패키지’

윤형근 ‘<윤형근의 기록> 한정판 아트 패키지’
2021년 윤형근의 화첩, 메모첩, 서신 속 기록물을 엮은 첫 단행본 <윤형근의 기록> 출간 기념으로 198개 한정으로 출시된 아트 패키지. 윤형근의 메모첩을 재현한 복각판 3첩, 원화의 깊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고급 특수지에 인쇄한 아트 프린트, 단행본 <윤형근의 기록>으로 구성했다. 특히 복각판은 작가가 생전 남긴 메모첩 중 그의 삶과 예술의 정수가 담긴 3권을 엄선해 제작한 것으로, 겉표지부터 내지 전체를 특수 촬영하고 원본과 유사한 재료와 제본 방식을 택하며 그 디테일을 생생히 살렸다. PKM갤러리.

 

 5 김유정 

‘라피스라줄리 침수정 캡슐 브로치’, 

‘커넬리언 브로치 D’, 

‘프리나이트 브로치 E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 불현듯 느끼는 감정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장신구로 물질화하는 금속공예가 김유정. 약을 형상화한 ‘필’ 연작은 사랑하는 이의 건강과 안위를 바라는 마음으로 약을 건네듯 크리스털의 효능과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며 제작했다. 실제 착용할 수 있는 주얼리로 라피스라줄리, 커닐리언, 프레나이트 등의 원석을 사용했다. 리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