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희의 '점점점점점점'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박서희의 점점점점점점

2022-01-22T17:04:56+00:002022.01.24|FEATURE, 라이프, 컬처|

모델 박서희가 낸 비건 레스토랑.

진심을 다한 곳이란 이런 것일까? 모델 박서희가 ‘환경’과 ‘비거니즘’을 키워드로 오픈한 특별한 공간 ‘점점점점점점’을 소개한다. 비거니즘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는 이 공간은 1월 20일, 특별한 비거니즘 전시와 함께 2주간 가 오픈했다. 10명의 작가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넓은 비거니즘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였다. 채식주의자가 아닌 작가 최윤기의 Plate A와 B는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담은 두 가지의 접시를 소개했고 이에 힌트가 있었던걸까? 이 공간은 앞으로 여러 가지 비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감각적인 공간.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집기들이 눈에 띈다. 폐알루미늄을 압축해 큐브 형태로 제작한 뒤 코르크를 더해 평상을 만들고 코르크와 스테인리스를 이용해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었다. 의미있고 특별한 이 곳에 대해 모델 박서희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

‘점점점점점점’ 이름이 독특한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

앞으로 공간을 음식점으로 운영하되, 다양한 전시와 워크샵을 할 예정이에요. 불가피하게 인쇄를 할 때 가장 잉크를 덜 쓰는 글자이고 이미지로 픽셀화할 때도 가장 적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점(.)이에요. 말줄임표의 의미로 침묵, 외부보다는 내부에 마음을 두자는 의미로 담았죠.

 

어떤 계기로 얼마나 준비했는지 궁금해요.

“어느 누군가의 소유도 아니지만 자각하지 못한 채 우리가 제멋대로 누리고 있는 환경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의 지점에서 출발해 만들었어요. 앞으로 계속해서 채워나갈 공간이죠. 약 1년 반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가장 공들인 부분이 있나요?

공간이 담고 있는 메시지요. 그리고 그것을 방문자들에게 불편하지 않게 전달하는 가이드 방법에 대해 가장 공을 들였어요. 어찌 보면 보이지 않는 것들에 더 힘을 준 셈이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부분은요?

이 공간을 비거니즘 범주에서 어떻게 풀어냈는지, 공간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조금만 노력하면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해요

 

앞으로 이 공간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타협도 없고 욕심도 없이 지금 이대로만 이곳을 잘 운영하고 싶어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성암로15길 36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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