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졸업식의 시대가 온다

방탄소년단,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참여하는 유튜브의 온라인 가상 졸업식 ‘Dear Class of 2020’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서 축하를 나누는 졸업식, 이제 앞으로는 이렇게도 하게 될지 모르겠다. 유튜브가 2020년에 졸업하는 전 세계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한 온라인 가상 졸업식 ‘Dear Class of 2020’ 이야기다. 6월 6일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 이벤트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그룹 방탄소년단이 함께 축사에 나선다.  

‘Dear Class of 2020’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 시민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 전 미국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등이 출연할 예정.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이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이 특별한 가상 졸업식은 애프터 파티도 열릴 예정인데, 이 자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는 소식이다. 더불어 가수 앨리샤 키스(Alicia Keys)와 켈리 롤랜드(Kelly Rowland), 가수 클로이 앤 할리(Chloe x Halle), 가수 젠다야(Zendaya)는 물론이고 배우 케리 워싱턴(Kerry Washington)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한다.

모두가 처음 겪게 될 온라인 가상 졸업식은 과연 어떨지 6월 6일을 기다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