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만큼 달콤한 밸런타인데이 선물 리스트.
1. Huxley 핸드크림 트리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가장 좋은 아이템은 바로 핸드크림! 헉슬리는 3가지 향의 ‘퍼퓸 핸드크림’을 세트로 구성했다. 들꽃과 나무 향이 섞인 모로칸 가드너, 오리엔탈 향으로 시작해 따뜻한 바닐라 향으로 마무리되는 베르베르 포트레이트, 청량한 과일 향과 시트러스 향이 조화를 이룬 블로 메디나 탠저린 향까지. 선인장 시드 오일을 함유해 건조한 손이 순식간에 부드럽고 촉촉해지는데, 한번 손 잡고 나면 놓기 싫어질지 모른다.
30mlx3개, 4만5천원.
2. Aesop 이솝 오브 뮤즈 앤드 미스: 더 오레이터
환경뿐 아니라 예술과 문화 등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관심이 많은 커플이라면 지금 소개하는 이솝의 기프트를 기억하길. 재활용 가능한 케이스에 담긴 이솝의 스킨케어 키트가 그 주인공.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파슬리 씨드 라인의 클렌저, 토너, 세럼 3종으로 구성했다. 뉴욕 베이스 일러스트레이터 조반니 가르시아-페닉이 완성한 패키지 슬리브 또한 하나의 예술 작품에 가깝다.
파슬리 씨드 페이셜 클렌저 200ml, 안티 옥시던트 페이셜 토너 200ml,
안티 옥시던트 세럼 100ml, 20만원.
3. Gucci 길티 러브 에디션
특별한 날, 서로의 향을 느끼고 기억한다는 것만큼 낭만적인 교감이 또 있을까? 구찌가 사랑스러운 연인을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 향수를 선보인다. 파스텔 그린 톤의 보틀에 담긴 ‘뿌르 옴므’는 아로마틱한 그린 계열의 향에 스파이시한 노트가 더해져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온다. 반면 레트로 핑크 보틀에 담긴 ‘뿌르 팜므’는 플로럴 프루티 계열의 한없이 사랑스러운 향.
길티 러브 에디션 뿌르 팜므 EDP 90ml, 19만1천원.
길티 러브 에디션 뿌르 옴므 EDT 90ml, 14만5천원.
4. Tamburins 데빌스 인 헤븐 712 세트
탬버린즈의 ‘712’ 향은 우디하면서도 프레시한 향취가 특징으로, 여인의 순수하고 맑은 외면에 감춰진 내면의 섹시함을 향으로 풀어냈다. 튜브 타입 고체 향수 ‘키스포에버’는 언제든 원하는 부위에 적절한 양만큼 사용할 수 있고, 여기에 벨벳처럼 부드러운 손을 만들어주는 ‘누드에이치앤드크림’이 더해졌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누드에이치앤드크림 30ml & 키스포에버 15ml, 8만8천원.
- 프리랜스 에디터
- 김애림
- 포토그래퍼
- 박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