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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기다리는 어부의 그물처럼, 여름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처럼.

1. 격자에 주얼을 장식한 스니커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제품. 가격 미정.

2. 물결이 흐르는 듯한 디자인에 메시 소재 안감을 덧댄 슬링백은 스텔라 매카트니 제품. 19만원.

3. 스트랩 끝에 큼직한 주얼을 장식한 앵클 스트랩 슈즈는 H&M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제품. 119천원.

4. 부드러운 우븐 나파 소재가 트위스트된 앵클 스트랩 슈즈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99만원.

5. 그물망처럼 된 스웨이드 소재의 검은색 앵클부츠는 디올 제품. 1백만원대.

패션 에디터
정환욱
포토그래퍼
엄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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