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쇼를 섭렵하고 돌아온 한국 남자 모델
1월부터 3월까지 남성복에서 여성복으로 이어진 2019 F/W 패션위크 대장정. 디올, 루이 비통, 어콜드월, 프라다, 펜디 등 각국의 빅 쇼를 섭렵하고 돌아온 자랑스러운 한국 남자 모델.
Taemin Park 박태민
소속 : Gost(한국) / Bananas Models(파리) /Next(뉴욕, 런던)
모델 데뷔 : 2017 S/S 블라인드니스(서울패션위크)
해외 데뷔 쇼 : 2019 S/S 프라다(Exclusive)
2019 F/W 쇼 리스트 : 프라다, 루이 비통, 디올, 로에베, 이자벨 마랑 등 총 17개
커리어 : 2019 S/S와 F/W 두 번의 시즌을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모델 중 하나. 작은 얼굴에 또렷한 윤곽, 그리고 긴 머리가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에피소드 : 해외 에이전시와 처음 계약했을 때, 프라다 쇼에 설 수도 있다는 옵션이 생겼다. 확정은 아니었지만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라 무턱대고 해외 진출을 감행했다. 첫 캐스팅 리스트를 받았을 때 신기하고 실감이 안 났다. ‘내가 여기에 캐스팅을 간다고?’ 걸어가는 내내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위시 리스트 : 버버리
Hyun 우현재
소속 : Esteem(한국) / Crew(밀란) / Next(런던) / Marilyn(파리) / Click(뉴욕)
모델 데뷔 : 2017 F/W 노이어(서울패션위크)
해외 데뷔 쇼 : 2018 F/W 지방시 우먼스(Exclusive)
2019 F/W 쇼 리스트 : 어콜드월, 스테판 쿡, 빨질레리 등 총 8개
커리어 : 지방시 쇼와 캠페인으로 강렬한 데뷔를 선보였다. 큰 키와 긴 팔다리로, 4대 도시 중 런던의 유니크한 쇼에서 특히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줬다.
에피소드 : 모델이 되고자 했을 때부터 해외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한국에서 커리어를 쌓고 가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았다. 해외로 눈을 돌렸고 그게 전환점이 됐다.
위시 리스트 : 알렉산더 매퀸, 개인적으로 남자가 가장 섹시해 보이는 쇼라고 생각한다.
Joohyung Park 박주형
소속 : 프리랜서(한국) / Tomorrow Is Another Day(파리)
모델 데뷔 : 2019 S/S 발렌시아가
2019 F/W 쇼 리스트 : 발렌시아가(Exclusive)
커리어 : 뎀나의 발렌시아가 쇼에 선 첫 한국인 남자 모델. 두 시즌 연속 발렌시아가에 서면서 뎀나의 남자로 자리매김했다. 도드라진 턱선이 매력적.
에피소드 : 2018년까지 프리랜서로 모델 일을 했는데, 대학 졸업 후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자 해외 진출을 결심했다. 무작정 도전한 해외 진출이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나가서 별탈 없이 잘하고 돌아왔다는 것과 새로운 경험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기회를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느낀다
위시 리스트 : 아직 쇼 경험이 별로 없어서 많은 쇼를 경험해보고 싶다.
- 패션 에디터
- 정환욱
- 포토그래퍼
- 이준경
- 헤어&메이크업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