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 피아나의 요트 사랑

진정아

직접 요트팀을 꾸릴 정도!

요트 경기는 그동안 로로 피아나에 있어 많은 컬렉션과 신소재 연구에 영감을 주는 원천이었다. 사실 로로 피아나의 이와 같은 요트 사랑은 피에르 루이지 로로 피아나 부회장에게서 시작된다. 그는 직접 팀을 꾸려 요트 ‘마이 송(My Song)’으로 경기에 출전할 정도!

피에르 루이지 로로 피아나 부회장과 그의 팀, 그리고 ‘마이 송’ 요트.

지난 3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카리브 해에 위치한 세인트 바스 섬에서 펼펴진 버킷 레가타 요트 경주에도 마이 송과 피에르 부회장이 나섰다.

캡션 피에르 루이지 로로 피아나 부회장.

로로 피아나는 3월 23일 모델 카롤리나 쿠르코바, 아트 디렉터 테일러 토마시 힐 등 문화 예술계 인사들을 이곳으로 초대해 여름 컬렉션을 소개하고, 지중해에서 영감을 받은 음식들로 차려진 만찬의 시간을 마련했다.

모델 캐롤리나 쿠르코바

아티스틱 디렉터 테일러 토마시 힐

그리고 3월 24일에는 ‘마이 송’ 요트가 바다 위에 등장, 게스트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레가타는 상업성을 지양하고 참가자들이 세일링이 주는 그 기쁨 자체를 나누는 것에 목적을 둔다는 점이 다른 요트 경기와의 차별점이다.

카리브 해를 가르고 있는 요트 ‘마이 송’.

카리브 해를 가르고 있는 요트 ‘마이 송’.

로로 피아나가 준비한 이벤트, 카리브 해 위에 요트들이 떠있는 절경은 로로 피아나가 선사하고싶은 여유로운 여름의 순간들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사진
Courtesy of Loro P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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