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형미로 겨울을 압도한 그 형태에 관하여.
형태의 압도
본 적 없는 레이어링과 크기. 상식의 파괴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발렌시아가의 오버사이즈 파카 룩.
메탈리카
메탈릭한 소재의 드레스와 발라클라바가 만들어낸 미래적인 오라. 어깨에 멜 수 있는 끈이 안에 부착된 재킷은 요즘 많이 나오는 디자인 중 하나다.
스페이스 오디세이
메탈릭한 원단, 반사 테이프, 주머니 장식, 스포티한 벨크로 장식. 요즘 패션의 쿨함, 유스 컬처를 완성하는 것들이다.
조각가
매 시즌 의복을 조각하는 듯한 릭 오웬스. 울 블랭킷의 형태를 꼬고 채워서 만든 톱은 하나의 아트 피스와 같다.
퓨처 웨어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미래를 향한 비전. 각진 테일러링, 젠 스타일, 점프슈트의 견고한 구조미, 퓨처리즘식 선글라스 등 동서양의 크로스오버야말로 지금 가장 미래적인 애티튜드다.
안티패션
신체의 형태를 새롭게 조형하는 패딩과 절개가 인상적인 니트. 레이 가와쿠보의 전위적인 철학이 느껴진다.
뉴 워크웨어
로고와 나일론 소재, 두툼한 형태. 안락하고 편안한 부르주아적 면모를 배제한 프라다의 신개념 워크웨어.
구조의 혁신
실비아 벤추리니와 칼 라거펠트가 젊은 감각을 투영한 패딩의 새로운 구조. 각진 어깨의 쇼트 케이프와 하이웨이스트 스커트의 조합이 신선하다.
- 패션 에디터
- 이예지
- 포토그래퍼
- 조기석
- 모델
- 윤선영
- 헤어
- 최샛별
- 메이크업
- 이나겸
- 세트
- 유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