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Gucci)는 포토그래퍼 글렌 러치포드(Glen Luchford)가 촬영한 새로운 2016-17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독일 베를린 특유의 쾌락주의적 자유분방함을 보여줬던 2016 봄/여름 광고 캠페인에 이어, 구찌는 도쿄 특유의 하위문화를 반영한 가을/겨울 캠페인을 선보인다.
베를린에서는 다듬어지지 않은 그대로의 무드와 로맨틱한 요소가 상충했다면, 도쿄만의 대담함은 전통과 현대의 조우를 보여준다.
캠페인 속에서 활보하는 구찌 모델들은 도시만의 무질서한 불빛과 사운드에 매료되어, 근심걱정 없이 자유분방하게 도쿄 곳곳을 누빈다.
생생한 거리는 전통과 현대 – 차분함과 혼돈 – 사이를 오고 가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컬렉션을 통해 사이키델릭한 새로운 감성과 무드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