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가는 여름의 태양처럼 뜨겁고 강렬하면서도, 가을의 들녘처럼 우아한 이 계절의 황금빛에서는 낭만이 느껴진다. 골드의 무한 매력을 각기 다른 모습으로 담은 뷰티 아이템은 여자에게 가장 빛나는 순간을 선물해준다.
1. Annick Goutal 엉 마뗑 도하주 오드퍼퓸
황홀하고도 관능적인 아침 정원의 풍경을 화이트 플로럴 향으로 표현했다. 매그놀리아와 튜베로즈, 몰약과 바닐라의 조합이 우아한 여인의 향기를 연상케 한다. 100ml, 22만5천원.
2. Chanel 수블리마지 레쌍스
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골든 플라워 성분을 담은 디톡스 세럼. 피부 세포를 정화해 스트레스와 오염 등으로 쌓인 독소를 제거해준다. 30ml, 51만원.
3. Yves Saint Laurent 루쥬 쀠르 꾸뛰르 더 마뜨(N°208 푸시아 패티쉬)
금빛 케이스를 열어보자. 깊고 강렬한 컬러와 섬세한 매트 피니시로 시선을 사로잡는 입술을 만들어주면서도 건조하지 않은 립스틱이 대기 중이다. 3.8g, 4만2천원.
4. Espoir 아이섀도우 시퀸 (허 홀리데이)
펄과 글리터가 눈부신 조화를 이루며 화려하게 반짝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일명 ‘바세린광’을 표현하기에 딱 좋은 제품이다. 2g, 1만원.
5. Chantecaille 나노골드
에너자이징 아이 세럼 24K 골드로 눈가 피부를 되살릴 수 있다. 독소 제거 효과가 탁월한 골드 성분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라즈베리 줄기세포와 만나 눈가의 주름을 완화하고 피부를 환하게 밝혀준다. 15ml, 37만원.
6. MAC 립스틱(겔) 골드
메탈릭 립으로 메이크업에 재미를 더해보자. 촉촉하고 가볍게 발리면서도 발색력이 뛰어나, 보이는 컬러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다. 3g, 2만9천원.
7. Acqua Di Parma 2015 매그놀리아 노빌레 스페셜 에디션
이탈리아 코모 호수의 인근에 핀 매그놀리아 꽃 향을 재해석한 클래식한 향수. 아르데코 보석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금빛 보틀은 24K 골드로 페인팅해 마무리했다. 100ml, 27만5천원.
8. Tom Ford Beauty 오키드 쏠레이
비터 오렌지와 핑크 페퍼콘, 바닐라 체스넛 향이 어우러진 오리엔탈 플로럴 노트가 여성의 살결처럼 관능적으로 빛나는 로즈 골드 보틀 안에 담겼다. 30ml, 9만4천원.
9. Cire Trudon 클래식 캔들
이탈리아 베니스의 유리 공예 장인이 만든 금빛 글라스가 돋보이는 캔들. 천연 왁스로 만들었으며, 약 60시간 동안 태울 수 있다. 270g, 15만원.
10. Hera 네일 에나멜(골드 샹드리에)
서울의 감성을 닮은 주얼 컬러와 빛나는 광채로 모던한 네일 컬러링을 연출할 수 있다. 광택감과 지속력, 발림성 모두 좋은 편이며 건조도 빨리 된다. 10ml, 2만원.
11. Guerlain 이딜 오드뚜왈렛
여성미를 강조하고 싶을 때 제격인 향수. 불가리아 장미의 매혹적인 향기와 은방울꽃, 라일락 등의 플로럴 향으로 황금색 머리카락을 가진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표현했다. 50ml, 12만3천원.
12. Masion Francis Kurkdjian 글로브 트로터 골드 케이스
세계 일주를 떠난다면 함께 해야 할 트래블 스프레이. 조형미를 살린 금색 케이스에 리필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감각적인 아이템이다. 15만8천원.
13. Atkisons 우드 세이브 더 킹
이국적인 오리엔탈 정서에 영국의 멋을 더한 향수. 얼그레이와 스웨이드 향이 감미롭게 조화를 이루며 댄디한 우드 향을 남긴다. 100ml, 30만2천원.
14. Giorgio Armani 누드 아이 앤 페이스 팔레트
따스하고 아늑한 여배우의 응접실에서 영감을 받은 2단 멀티 팔레트. 둥근 골드 팔레트의 위칸에는 10가지의 아이섀도가, 아래칸에는 콤팩트 파우더와 컨실러가 담겨 있다. 24g, 16만원.
- 에디터
- 금다미
- 포토그래퍼
- 엄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