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해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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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누리를 비춰 만물이 소생하는 이 계절, 겨우내 써온 무거운 화장품에 쉽사리 손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찾아봤다. 자연 그대로를 한 통에 담아 눈으로 또 코로 신선함을 자랑하는 화장품을.

1. LIRIKOS 마린 콜라겐 V 앰풀
그냥 물이 아닌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해양 심층수를 담았다. 부드럽게 발리고 빠르게 스며든다. 7gX6개, 11만원대.

2. LA PRAIRIE 쎌루라 파워 인퓨전
안티에이징과 더불어 푸석해진 피부가 한결 밝아지는 효과도 있다. 한 병을 일주일 안에 아낌없이 모두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세럼. 7.8ml X 4개, 62만9천원.

3. GUERLAIN 아베이 로얄 유스 트리트먼트
노란 로열젤리 농축액을 크림에 섞어 30일 동안 사용한다. 바르자마자 금세 피붓결이 쫀쫀하게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신기하게도 끈적이지 않는다. 40ml, 33만원대.

4. LUSH 러브 레터스
해초와 꿀 성분이 각질의 부드러운 탈락을 도와주는 마스크로 젖은 얼굴에 10분 동안 올려놓은 뒤 씻어내면 된다. 50g, 1만8천7백원.

5. AESOP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파슬리와 포도씨를 듬뿍 넣었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며 겉돌지 않고 빠르게 흡수된다. 100ml, 7만9천원.

6. FRESH 크렘 앙씨엔느 얼티밋
너리싱 허니 마스크 퓨어 허니와 천연 슈가 성분이 영양과 수분 공급은 물론이며 꾸준히 사용하면 주름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워시오프 타입의 마스크. 100ml, 21만원.

7. KORRES 올리브&라이&퍼밍
데이 크림 피부 탄력과 수분 공급에 탁월한 올리브와 호밀이 고농축으로 함유되었으며 자연 유래 성분이 무려 95%나 들어 있다. 지성 피부라면 한 차례 얇게, 건성 피부라면 두세 번 덧바를 것. 40ml, 6만8천원.

에디터
어시스턴트 에디터 최수현
포토그래퍼
김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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