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뷰티 브랜드도 진화 중!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내 몸 긍정주의 시대의 보디 케어 브랜드

2019-09-29T14:22:24+00:002019.09.29|BEAUTY, 트렌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만큼 멋진 일은 없으니까.

세계적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보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운동의 핵심은 자신의 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욱 아끼는 데 있다. 자기 몸 긍정주의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뷰티 브랜드도 진화 중! 여성에 대한 고정된 미의식은 깨고, 은밀한 신체 부분도 즐겁게 관리하는 요즘 보디 케어 브랜드를 소개한다.

1.러브바드 LOVBOD

작년에 런칭한 서울 태생의 보디 케어 브랜드. ‘우리들의 몸은 어떤 형태든 모두 아름다워요’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숨겨왔던 몸 피부의 고민에 귀 기울인다. 갑자기 찐 살로 인해 생긴 튼살부터 등에 난 여드름, 탄력을 잃은 엉덩이, 무릎과 팔꿈치를 비롯해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의 색소침착, 모공각화증까지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보디 피부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 광고 캠페인마저 정형화된 틀을 깨고 통통한 몸매와 앳된 얼굴의 매력적인 모델 테스 맥밀란을 등장시켜 주목받았다. 몸과 피부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접근 방식으로 동시대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BEST SELLER ITEM ]

러브유어바디 스틱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과 칙칙한 피부를 케어해주는 제품으로 보습과 미백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15.5g 1만5천원.

 

2.퍼 FUR

몸의 털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변하고 있는 요즘 주목받고 있는 체모 관리 전문 브랜드. 공동 창립자인 로라 슈베르트와 릴리언 텅이 체모는 무조건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며, 자연적인 방법으로 아름답게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만든 브랜드다. 배우 엠마 왓슨의 뷰티 시크릿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녀가 한 인터뷰에서 브랜드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퍼 오일’을 머리, 눈썹은 물론 음모에도 바른다고 밝힌 것. 실제로 퍼 오일은 성별과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어디에든 쓸 수 있는 멀티 오일이다. 파라벤, 실리콘, 인공향, 염색료 등의 유해 성분은 배제한 순한 제품이기도 하다. 털이 있는 상태에서는 물론, 왁싱이나 레이저 제모 후 피부와 모발이 만나는 부분에 발라주면 된다.

[ BEST SELLER ITEM ]

퍼 오일 천연 성분인 포도씨, 호호바, 티트리 등이 가볍게 혼합된 오일로 털을 부드럽게 하며 안으로 자라는 털을 제거해주고 모공을 청소해준다. 75ml 46달러(5만5천원대).

 

3.프랭크 보디 FRANK BODY

호주의 청정한 자연 환경의 특성을 살린 천연 원료 제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A-뷰티 브랜드 중 하나다. SNS를 통해 억압 받지 않는 신체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공유하며 화제를 모았다. 밝고 유쾌하며 건강한 신체 이미지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여기에 동물성 원료는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도 하지 않는 100% 비건 뷰티 브랜드임을 강조한다. 특히 커피콩 가루와 아몬드 오일, 비타민E, 바다 소금이 조합된 보디 스크럽, ‘오리지널 커피 스크럽’이 유명하다. 파라벤, 실리콘, 미네랄 오일, 계면활성제 등을 사용하지 않은 순한 제품으로 임산부나 영유아가 사용해도 될 만큼 안전하다. 튼살 제거 효과가 좋다는 후기가 줄을 이을 만큼 제품력도 인정받았다. 보디 밤과 헤어 케어 제품도 함께 인기몰이 중이다.

[ BEST SELLER ITEM ]

오리지널 커피 스크럽 100% 비건 제품으로 피부 트러블 개선, 셀룰라이트 완화, 흉터 제거에 효과적인 보디 스크럽이다. 200g 16.95달러(2만원대).

 

4.빌리 BILLIE

미국에서 출발한 코스메틱 브랜드로 주력 제품은 여성 전용 면도기와 보디 용품이다. ‘모든 사람의 몸에 털이 있다(Body Hair. Everybody has it.)’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체모를 자연스럽게 드러낸 여성 모델이 광고에 등장해 이슈가 됐다. 겨드랑이는 물론 다리와 발가락, 눈썹 사이, 배꼽 주변 등 모델들의 신체 각 부위에 난 털을 ‘굳이’ 보여준 것. 털이 낀 면도기의 모습도 그대로 노출시켰다. 광고는 “언제든 당신이 면도하고 싶을 때,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메시지로 끝난다. 체모가 자란 본인의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하는 ‘#projectbodyhair’ 캠페인까지 진행한 빌리. 덕분에 수많은 여성의 공감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 BEST SELLER ITEM ]

스타터 키트 면도기 핸들과 마그네틱 홀더, 5중 면도날 2개로 구성된 키트로 컬러풀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9달러(1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