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마라의 봄과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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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마라 2019 SS 컬렉션, 그리고 여성의 몸을 가장 우아하게 감싸주는 막스마라식 트렌치 코트에 대하여.

막스마라의 2019 S/S 컬렉션은 고전, 서사시적 이야기, 신화와 같은 ‘전설’을 조명하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다양한 고전문학들이 여성의 관점으로 새로 쓰이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에밀리 윌슨(Emily Wilson)은 신화 오디세이(Odyssey)를 번역한 최초의 여성작가로, 수세기간 내려오던 남성 중심적 신화 이야기를 여성의 관점으로 재탄생시켰다. 마가렛 애트우드의 ‘페넬로피아드 (The Penelopiad)’, 마들렌 밀러의 ‘키르케(Circe)’ 역시 여성의 시각으로 재구성한 스토리로 강렬하고 현명한 여성상을 제시했다.

막스마라는 브랜드의 ‘전설’ 속으로도 빠져들었다. 막스마라의 디자이너 안나 마리 레타(Anne-Marie Beretta)는 101801 아이콘 코트를 탄생시키며 80년대 패션계를 장악한 디자이너였다. 그녀는 고전의 상징주의에 매료되었고, 이러한 아카이브는 이번 S/S 시즌 강렬한 숄더를 보여주는 실루엣, 비대칭적인 드레이핑, 스터드 등의 디테일로 새롭게 해석되었다. 이렇게 ‘전설’에서 시작하여 여성으로 귀결해 집중하며 파고든 결과, 이안 그리피스의 손에서 상류층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의상들이 쏟아져 나왔다.

막스마라는 이번 시즌 특히 프리미엄 트렌치코트에 집중했다. 숄더부터 슬리브 라인까지 절개 없이 이어지는 프릴 장식의 여성스러운 트렌치코트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카멜로 물들어있었다. 그 뒤로 트렌치코트의 변주가 시작되었다. 심플하게 툭 떨어지는 오버사이즈 코트부터 A라인 실루엣 원피스가 떠오르는 디자인까지. 막스마라 특유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다양한 디자인 스펙트럼이 펼쳐졌다. 표면이 오일 왁싱 처리된 트렌치코트의 기능성과 더불어, 암피트리테의 경이로운 바닷속처럼 빛나고 아름다운 구조를 박시한 재킷과 코트 속에 담아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 여성의 몸을 편안하게 감싸줄 매혹적이고 단아한 실루엣이 돋보였다.

지중해를 담은 올리브, 샌드, 투명한 화이트와 깊은 푸른색의 컬러 팔레트와 함께, 막스마라는 모던 아마존 컬러를 더욱 생기 넘치고 활기차게 창조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탈란타 크로스 보디백과 원숄더 셔츠, 매듭 포인트의 스커트와 대담한 과감한 러플 디테일까지 막스마라 우먼은 모험을 위해 준비한다. 뜨겁게 타오르는 사막, 거친 바다를 가로지르며 도시로 떠나는 당찬 그녀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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